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퇴고 작업을 해보니...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
13.12.07 13:12
조회
5,169

아... 생각 이상으로 오탈자 작렬 하고 있었네요 콜록;;


뭐 죄다 빨간색이야....;


일단 오피스에서 맞춰주는 자동 문법으로 최대한 빨간색이 안뜨게 재 작업 중입니다.


물론 이게 100% 정확 한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인간이 볼 수는 있게 해줄테니깐요.


그러면서 스물스물... 피어오르는 리메이크의 유혹...


아 역시 남들이 안하는 소재는 다 이유가 있던 것인가! 하고 절찬 후회 중입니다.


보통 천재형 타입의 캐릭터를 왜 주인공을 삼지 않는지 알것 같네요.


이유는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왜 천재인지 표현해 줘야 하는데... 저는 둔재 거든요. 아 눈에서 샘물이...


그리고 천재에 독거 타입 이다 보니 상황 묘사만 한 가득 이라  한편 한편 쓰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천재도 적당히 천재이여야 했는데 말이죠.


그런 의미로 주인공의 소재로 천재 보다는 백치미를 느낄 수준의 주인공이 오히려 나을지 모르겠더군요. 


천재 타입은 반대로 주인공의 라이벌이여야 주인공이 열등감을 느끼고 더욱 수련을 쌓을텐데 말이죠.


거기에... 초반의 글의 미숙함이 절실히 보여집니다. 

[그래도 좀 써봣다고 점차 느낌이 오더군요.]


첫 단추 부터 잘못 끼워 맞춘 채로 어찌어찌 억지로 끼워 맞춰서 이야기를 진행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


아... 리메이크 하고 싶.... 아니아니 아니되느니라!


완결 안하고 하는 리메이크는 패망의 지름길 이라 무릇 많은 선생들의 조언을 무시해서 좋은 꼴을 못 보니..


그러나 다시 생각 해도 너무 패망의 향기가... 

머릿 속은 리메이크를 연신 외치고 있... 아니아니 안돼!


그건 그렇고... 언제 퇴고 작업 다 할까... 아 모르겠습니다.


자료수집이라는 명목하에 게임이나 해야지.

[퇴고 작업은?!]


기승전 게임 하러가자!


Comment ' 3

  • 작성자
    Lv.64 몽연
    작성일
    13.12.07 13:16
    No. 1

    리메이크는 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07 13:17
    No. 2

    문어법은 상당히 힘듭니다. 국어문학과를 나오신 분들도 몇 십년은 문어법에 신경을 쓰실 정돕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자학하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문 어법에 대해서 어떻게 하냐... 말한다면
    일단 자기가 쓰는 문장에서, 어떤 부분이 맞지 않을 지 생각을 해봅니다.
    막 쓰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상상한 문장을 써내고, 그 문장에서 안 맞는 듯한 부분을 일일이 찾아보면서 고쳐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한 두번에 걸쳐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지라도 몇 백번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맞는 문장을 쓰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3.12.07 14:02
    No. 3

    이런 생각을 가진 작가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자가 글에 몰입하는 걸 유지시켜주는 요소 중 하나가 문법 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2923 한담 밑에 양산형A님 글을 보니... +7 Personacon 김연우 13.12.11 3,133 0
132922 한담 '세계'를 지키기 위해 [절대]로 인류가 멸망해야 ... +20 Lv.35 카르니보레 13.12.11 3,284 0
132921 한담 습작은 혼자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 Lv.89 부정 13.12.11 3,355 0
132920 홍보 [일반연재/판타지] 돌아온 [新]대한도사전 +9 Personacon 체셔냐옹 13.12.11 4,360 0
132919 한담 후원을 받았습니다 +22 Lv.37 whitebea.. 13.12.11 4,591 0
132918 한담 하루에 2만자씩 쓰기. +16 Lv.16 곽가郭家 13.12.11 4,934 0
132917 한담 멈출수 없는 유혹.. 조기완결과 신작 그리고 수정 ... +6 Lv.87 LunStell.. 13.12.11 4,329 0
132916 홍보 [일반/판타지] 악마백작! 깃털처럼 가벼운 판타지! +10 Lv.21 진문(眞文) 13.12.11 3,854 0
132915 요청 제목이 기억 안나서... +1 Lv.54 우동공주 13.12.11 4,332 0
132914 요청 출판된 글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Lv.79 OtsukaAi 13.12.11 4,394 0
132913 한담 유행인 거 같으니까 저도 근황 +11 Lv.40 지하™ 13.12.11 4,450 0
132912 홍보 [일반/대체역사]眞삼국 홍보합니다. +1 Lv.7 AnthonyC 13.12.11 3,655 0
132911 한담 요즘 근황 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3 Lv.60 유위저변 13.12.11 3,469 0
132910 한담 글 추천 받습니다. +2 Lv.54 이문인 13.12.11 3,965 0
132909 홍보 [작연/무협] 구직무사 홍보합니다. +2 Lv.27 담인 13.12.11 4,132 0
132908 한담 글을 집필 하시는 마음 여린 작가분들께 +5 Lv.1 마작가 13.12.11 4,659 0
132907 한담 책속에서 설정을설명할때말이죠 +9 Personacon 마존이 13.12.11 2,900 0
132906 추천 판상츠모사 / 베네스크, 두개의 심장 +10 Lv.66 레몬티한잔 13.12.11 4,970 0
132905 홍보 현대물/그림의 떡/박동신 자체홍보입니다. +6 Lv.51 박동신 13.12.10 2,851 0
132904 한담 여러 번역문 중 가장 나아 보이는 것은? +33 Lv.1 [탈퇴계정] 13.12.10 3,082 0
132903 한담 주경야독 이란 말이 있습니다. +3 Lv.1 마작가 13.12.10 3,688 0
132902 한담 연재예약으로 올려둔 글들이 사라졌습니다; +5 Lv.24 한리 13.12.10 3,937 0
132901 한담 인기의 비결이 뭘까요? +14 Lv.53 글빨. 13.12.10 3,853 0
132900 한담 요즘은 aos물이 대세인가요. +9 Lv.53 에나스 13.12.10 5,783 0
132899 요청 판타지 소설 요청바랍니다! +1 Lv.23 엄청느림 13.12.10 3,813 0
132898 한담 연재예약이 안되네요.. +5 Lv.46 karitz 13.12.10 3,608 0
132897 요청 괜찮은 SF소설 추천해주세요 +4 Lv.25 Scintill.. 13.12.10 4,403 0
132896 한담 문피아에서 현대판타지는 인기가 적나요? +10 Lv.15 힙찔 13.12.10 3,406 0
132895 알림 생존, 귀환 완결 +2 Lv.6 설온 13.12.10 4,105 0
132894 한담 연말을 기념하는 축제는 없나요 +8 Lv.7 AnthonyC 13.12.10 3,39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