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님께서 “이제 나는 작가라고 말 할수 있다” 고 하는데 몇년이 걸리셨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것 같습니다.
등단 하기 전이라면 더더욱 글을 쓴다고 작가라고 할수는 없겠지요.
아마츄어.
아마츄어 라고는 하지만 . 문법 이나 문장력.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보통사람보다 뛰어나다면 새미프로 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맞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간단히 줄여 -새프- 님들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상당히 바쁜 하루를 보내 , 얼마전에야 문피아에 접속을 했습니다.
글을 쓰기엔 늦은 시간이고 취중이기도 하고.
자연에 무협을 연재 하시는 ‘새프’님들의 글을 둘러 보았습니다.
“글은 훌륭한데 등단을 하기엔 문제가 있다” 고 생각하는 작품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저것은 분명 틀린것인데.. 누구나가 알수 있는것 아닌가? 왜? 지적을 안해주지? 또한 ‘새프’ 님들은 자신이 쓴 글을 하루후에 이틀후에 다시 읽어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틀린것이 있음에도 이야기 하지 않는 독자나. 자신이 쓴글을 하루 이틀 지나서 돌아보지 않는 ‘새프’ 님들이나.... 왜일까?
귀차니즘? 필요성을 못느껴서? 순간의 즐거움을 찾는 젊은층의 독자들이 다수여서?
어쨋거나.
간혹, 진심으로.... 잘못된 것을 지적해 주고 싶은(잘나서가 아닌..안타까운 마음에)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쉽지 않은게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 하는것에 있습니다.
1. 지적은 받아 들인다. 인정도 한다 . 앞으로는 더 신경 쓰지만 고치지는 않는다.
2. 분명이 스토리가 상당히 매력적인데 너무도 기초가 없다.
이야기 해주고 싶지도 않다.
3.잘난것도 없은 내가 지적할 자격이 있을까?
4.지적을 하면 스르로가 판단해서 받아 들일건 받아 들이고 즉시 수정한다.
이런 경우엔....
4번의 경우... 없는시간 쪼개서라도 모니터 해 드리고 싶습니다.
3번의 경우... 왠지 모르게 ‘새프’님의 글에서 그런 느낌이 들어 망설여 집니다.
2번의 경우... “아 진짜 기발한 시높인데 기초가 너무 없잖아 말해 말어? 망설입니다.
1번의 경우... 지나간건 고치지 않치만 이후의 글엔 고쳐 졌기에 간혹 조언을 합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무슨 글을 쓰는건지... 취중이라...ㅠㅠ
쓰고 한시간 지나서 후회 할지도..^^
여하간.
자유연재 라는 공간에 있는 모든 판타지/무협 의 ‘새프’ 님들...
간혹 이라도 진짜... 쓴소리 들어 고쳐가고 싶다는 분들 계시면 함께 하기를 부탁 드려 봅니다.
저역시 제글을 하루.이틀 후에 보면.. 수정할게 많아 짬짬이 수정 합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제 스스로는 발견 할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건 상당히 중요 합니다.
글을 쓰는 ‘새프’님들은 독자보다 위에 있어야 합니다. 이 위라는 것은 신분을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독자가.
“뭐야? 이런 오타를 치다니 애들도 다 아는건데.... 이건 문장이 될수가 없잖아? ..심하군 자신이 설정해 놓은것 조차 잊어 버리다니 17세라며? 며칠 지났다고 19세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독자는 ‘새프’ 의 글쓰는 것에 대한 그 무엇이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 할때 떨어져 나갑니다. 하지만 떨어져 나가는 것도 유형이 있습니다.
1. 아 진짜 이건 모야 기본이 안되어 있잖아!
<-- 바로 버립니다.
2. 오타도 있고 문법도 문제 있지만 재미있어 좀더 두고볼까?
<-- 재미 있을때 까지는 감수하고 봅니다. 하지만 일순간 재미를 못느끼면 버립니다.
3. 뭐 오타쯤이야.. 문맥쯤이야.. 작가 가 되긴 힘들겠지만 나만 재미 있으면 되잖아!
<-- 시간 때우기 용으로 계속 보며. 선심 쓰는듯한 추천표를 던집니다.
1항과 2항은 그나마 좋은분들 입니다.
하지만 3항은.... 등단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그 착각이란... ‘새프’ 님들에게 , 나는 작가로서의 소질이 있어- 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독약과도 같죠. ‘새프’는 자신의 소질에 대한 자신감만 남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함정이죠.
재미가 있어서 보는 것이라면... 잘못된것을 지적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재미가 있으니까 용서가 되는것이 아닌... 재미가 있다면 그 ‘새프’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르문학. 인정받기 힘들다는 생각 입니다.
단순히 재미를 찾아 ..킬링타임 용으로 읽혀지는 소설 이라는 편견이 다수 입니다.
이것이 고쳐질수 없다면... 미래에는... 엽기.자극.파격. 은 살아 남을 것이고,
감동.깨달음.공유.느낌 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 지겠지요.
....
개인 적인 생각 이지만... 독자 분들은 -지적하지 않고 재미만을 찾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자신의 단점이 있다면 고쳐야 합니다.
쓴 소리 이겠죠.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새프’님들의 선택 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역시 그런 조언.직언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독자분들이 해 주면 좋겠지만....어려운게 현실 입니다.
작연에 오늘 올라온 무협... 죄다 훝어 보시면 그런 조언 거의 전무 합니다.
그런 이유로... 자연 란의 판/무 에서 활동 하시는 ‘새프’님들께 공존을 위한 협력을 구해 봅니다.
여러분이 할수록 좋치만... 뭐 여러 분이 아니더라도.
-쓴소리 듣고 싶다. 대신 나도 시간이 날때에는 너의 글을 모니터 해 주겠다.
하시는 분들 게시면.. 댓글이건.. 쪽지건...서재에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 간혹 자연란의 무협에 저보다 먼저 들어선 선배님들의 글중에도 안타까운 것들 느끼고 봅니다. 하지만 ... 후배? 라는 입장에서 많이 망설여 집니다. 그 선배님들 역시..추천 수도 많고..선작도 많치만.. 왜? 라는 의문이 드시는분들 계시다면 용기있는 동참 구해 봅니다.
자연란의 모든 ‘새프’님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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