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는 검과 마법의 세상. 왕과 영주가 다스리는 전형적인 중세판타지.. 인데..
마계의 마족들은 자동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한 후에는 집에서 햄버거를 처묵하면서 컴퓨터게임을 합니다.. 그것도 신계의 천사들이랑 온라인으로요.
제가 이 글을 처음 보고나서 든 생각은
“?! 뭐지?!!! 이 설정은?!! 병신같지만 멋있다?!” 였습니다.
저를 놀라게한 것 중에서 몇가지 기억이 남는 것을 써 보자면..
첫째로 마계에서는 인도적인 차원으로 사형이 금지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중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인간계로 추방해버리는데요.
인간계에서 마왕이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되는 마족들은
사실 추방된 범죄자이며.. 마계에서는 사회 최하층민..
둘째로 재미있었던건, 컬쳐쇼크를 받는 장면을 잘 묘사해 놓았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한때 차원이동물이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무협에서 판타지로, 혹은 그 반대로 넘어갔을 때 이루어지는 오해와 착각이
꽤 재미있는 소재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소설에서도 그러한 장면들이 꽤 맛깔스럽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마족들이 히로인을 보고, “와~ 여자사람이다!! 진짜 여자사람은 처음보네 신기하다.”
앜ㅋㅋ 빵터짐 ㅋㅋ
마왕의 여동생은 천계의 천사랑 국제결혼을 하질 않나..
마계의 관문에 함정이라고 설치해놓은것들은 다 최첨단 현대무기이질 않나..
골때리면서도 뭔가 개연성있게 노닥거리는 잉여마왕씨의 이야기를 보고있자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걸 멈출수가 없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연재가 좀 느립니다.
천영님
이걸 보고계시다면 빨리 광속연참을 해 주시죠!!
http://blog.munpia.com/skyshadow/novel/5125 <포탈입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