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글을 쓸때 고증이라는게.

작성자
Lv.10 암현
작성
13.02.04 01:02
조회
2,727

읽히지 않는 재미없는 단어와 문장을 끄적이는 사람입니다.

(글을 쓴다는 표현도 죄송스럽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고요.

다만.

판타지라는 분야에서 중세를 배경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증 이상의 것들. 마법이나 뭐 그런것들이겠지요.

그런 분야에서는 자유로이 날개를 펼치시되

어떤 특정 시대가 배경인 경우에는 그 시대의 역사적인 풍토나 흐름같은 것은 사료등을 조금 참고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알로하신께서 강림하신지 수억년이 지났고 그 동안 조작된 역사라는 부분도 있겠지만 역사를 완전히 부정할 순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풀어쓰면 그것또한 즐겁지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알로하알로하.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3.02.04 01:14
    No. 1

    사실 마법이 있는 세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의 모습이야 말할것도 없고 중세의 모습도요. 결국은 그냥 작가하기 나름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01:18
    No. 2

    소설이라는건 결국 알면서 속아주는 거짓말이 아닐까 해요.
    개연성이 중요한것이 그 때문이겠죠. 거짓말이 그럴듯할수록 읽는 사람이 진짜처럼 느끼고, 재미가 있으니까요.
    고증도 그런 면에서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역사와 비슷할 수록 마치 진짜 있었던 일인것 같고, 읽으면서 빠져들게 되잖아요. ㅎㅎ
    역사적 사실과 다른 부분이 나오면 누군가는 뭐 어때... 하고 넘어갈수도 있고 누군가는 몰입도가 확~ 깨지기도 하겠지요. ㅎㅎ
    부족한 사견 적어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꾼
    작성일
    13.02.04 01:18
    No. 3

    물론 윗분이 말하신 대로 역사물이라면 그것을 정확하게 적어야겠지만.
    어디까지나 판타지 소설은...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구 해도 판타지의 세계는 가상의 세계인 만큼 표현 하는 것 만큼은 자유롭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뭐 흔한 제 생각일 뿐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3.02.04 02:35
    No. 4

    당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과 못 하는 일을 구분해놓고, 무엇이 필요한가,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등등 여러가지 고려해보면서 "어떤 사회상을 그려야 납득이 갈까?" 한번 상상해보는 게 좋습니다. 예컨대 고대부터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다면 세상이 좀 더 희한하게 변했겠죠. 신의 존재와 그 기적을 확실히 눈으로 보여주는 설정이라면, 철학과 정치체계부터 일단 지금과는 영 다른 방향으로 개판 나겠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4 18:11
    No. 5

    사람들 대부분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어느 정도 세계관 패턴을 바꾸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는 똑같은 패턴의 세계관으로 이루어진 소설들을 읽다가 집어던진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스토리나 흡입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세계관이 뻔할 뻔자면 솔직히 읽기 지루해지고 뒤의 내용을 어느 정도 알아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무작정 바꾸다간 오히려 망할 수 있을테니까 적당히 기존의 세계관과 새로운 세계관을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쓰는 것도 좋을 듯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8901 한담 홍보 규정을 어겨버렸는데. +2 Lv.6 해골병사 13.02.06 4,443 0
128900 한담 우앙~~ 글쓰기 어렵네요. +9 Personacon 작은불꽃 13.02.06 4,523 0
128899 홍보 [자연/판타지]스사냐의 섬 Personacon 르떼 13.02.06 2,726 0
128898 추천 Cpt.Kirk 님의 '범할 권리'를 추천합니다 +3 Lv.1 [탈퇴계정] 13.02.06 6,122 0
128897 한담 무슨 무슨 칼(종류)이 좋다...이런건 사실 별 의미... +27 Lv.18 터베 13.02.06 5,753 0
128896 요청 대체역사소설 추천해주세요. +7 Lv.26 Riskein 13.02.06 7,898 0
128895 추천 아르바이트 근무일지 이용설명서 +13 Personacon 큰불 13.02.05 7,742 0
128894 요청 이제 좀 두려워 지네요. +4 Lv.47 거북아빠 13.02.05 4,864 0
128893 추천 늑대인간이 된 여자, 키아르네님의 달무리 추천합니다 +4 Lv.41 스마일마크 13.02.05 6,144 0
128892 추천 태양을 삼킨 꽃 - 달밤에산책 +10 Lv.58 세마포 13.02.05 10,262 0
128891 알림 규정 어긴 홍보 후에, +8 Personacon 현한아 13.02.05 3,943 0
128890 추천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라운 단편들, 짧고 이상한 이... +10 Lv.1 [탈퇴계정] 13.02.05 4,093 0
128889 한담 이제 자유연재에 처음 써보는데, 일반연재 존경합... +7 Lv.1 할라스컴 13.02.05 3,460 0
128888 홍보 [일반/퓨전] 설정은 반기독교, 하지만 글의 주제는... +5 Lv.11 후르뎅 13.02.05 5,446 0
128887 추천 무협소설을 추천해주시면 매우 감사드리겠나이다. +10 Lv.5 H.S.M 13.02.05 5,766 0
128886 한담 글을 좋아 해서 쓰는가, 아니면 의무적으로 쓰는가. +13 Personacon 엔띠 13.02.05 5,642 0
128885 한담 밑에 독인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적습니다. +5 Lv.41 괴인h 13.02.05 3,471 0
128884 공지 네이버 챌린지리그 작품 홍보 금지합니다. +16 Personacon 연담지기 13.01.22 9,735 0
128883 한담 그냥 둘다 맞는거 아닐까요? 고증이고 뭐고 +5 Lv.36 알시라트 13.02.05 3,972 0
128882 요청 주인공이 설계사였는데 제목을 모르겠습니다. +1 Lv.90 clemld 13.02.05 4,972 0
128881 요청 쪽지 답신이 안돼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7 Lv.63 대세는삼 13.02.05 5,793 0
128880 한담 중얼중얼 +8 Lv.6 풍백(風伯) 13.02.05 4,890 0
128879 홍보 [자유연재/판타지] 낙엽의 속삭임. Lv.45 까치발자국 13.02.05 1,269 0
128878 한담 몬스터가 현실에 적응한다면??? +15 Lv.65 케이크 13.02.05 6,273 0
128877 한담 독공, 독인에 대한 생각. +8 Lv.63 하렌티 13.02.05 4,216 0
128876 홍보 [일반/판타지] 악마의 굴레 +1 Lv.29 곤붕(鯤鵬) 13.02.05 4,478 0
128875 추천 추천~라 만차의 전사 +8 Lv.66 서래귀검 13.02.05 6,388 0
128874 한담 비평란 +31 Personacon 소금누나 13.02.05 5,679 0
128873 한담 글쓰면서 가장 반가운 친구, 댓글. +13 Personacon 티그리드 13.02.05 4,974 0
128872 알림 작연란 '광우' 제목 변경 Lv.37 배금산 13.02.05 5,42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