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2.11.11 19:40
조회
1,600

아래 글은 설정집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여기에 나온 떡밥은 다 거뒀군요...

(새로 풀린 떡밥이 더 많기는 하지만)

이제는 전작과의 연계만이 남았으니...

뿌린 떡밥은 거둡시다!

HCA(Haiten Continent Alliance)

하이텐 대륙을 중심으로 한 인간들이 주로 거주하는 대륙의 연합 기관. 인간들을 대표로 하여 인간 외의 종족과의 분쟁, 전쟁, 무역, 조약 등을 대리 수행하는 곳. 각 국으로부터 군수자금과 군수물자, 그리고 병력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그들을 총괄하는 책임자로는 전왕(戰王)이 있다.

최고 지휘권자 역시 전왕이지만 최초 HCA를 설립한 마법의 신, ‘제샤스 데이틴’의 뜻에 따라 그 자리에는 ‘마법사’만 앉을 수 있다. 현재는 제샤스의 수제자 ‘푸 그레이’가 앉아있으며, 차기 최고 지휘권자로는 푸의 제자 ‘샤롯트 에를로네’가 예정되어 있다.

현 HCA 내 최고 지휘권자

푸 그레이, ??

먹을 경우 새로운 수명을 부여해주는 위대한 과실을 이용, 현재 그의 나이 칠백이 넘었다. 다만 가장 최근 먹은 위대한 과실의 정체 모를 부작용으로 인해 신체가 축소,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에 따라 현존하는 인물 중 ‘초마도’에 가장 근접했던 그의 마력은 급감하였고, 현재는 기껏해야 ‘상급 마법사’ 정도의 마력을 유지하는 중.

전성기 시절 만들어 놓았던 ‘5개의 마법반지’를 이용, 급감한 마력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전투력을 보충하여 싸우고 있다. 전투 스타일은 웨어울프로의 폴리모프.

차기 HCA 내 최고 지휘권자

샤롯트 에를로네, 여

현재 전왕이며 페스 타이토(아래세계의 탈주자) 중 한 명. 마법의 대륙 산도라가 멸망한 이후 마법사의 수가 거의 멸종에 가깝게 줄어들어,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차기 최고 지휘권자로 임명되었다. 푸와는 옛 사제지간이며, 친근감을 유도하기 위해 말을 놓았다. 주특기는 화계 마법. 허나 다른 쪽도 쓸 수는 있다.(본인 주장)

마법학과 영혼학(전왕 세계관에서 마법과 이능력에 기초가 되는 학문)에도 능통하지만 특히 연금술 쪽에 관심이 많다. 생명창조와 약품(주로 회복포션) 제조를 취미로 삼는 중.

참고로 극단적인 다혈질에 감정의 기복이 심해, 약간이라도 자신의 기분을 거스르면 죽을 정도로 괴롭히고 이미 죽어가는 녀석은 살려준 다음에 다시 죽인다.

전왕

페르스, 남

에를로네와 같은 페스 타이토. 마법적 능력과 이능력이 전혀 없는 순수 정능력자이며, 과거의 기억이 없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 모양이었다. 단순한 신체적 능력은 현존하는 인간 가운데 강한 축에 속하지만, 전왕들 사이에서 전투력은 가장 낮다. 에를로네와는 소꿉친구인 것 같은데, 성 처리용 도구 취급을 받는다. 당연히 페르스는 에를로네를 매우 싫어한다.(두려워한다.)

전왕

페일리페 킬레르, 남

HCA를 대표하는 이능력자이자 이능력 신봉자. 그 탓에 정능력을 대표하는 페르스와 사이가 매우 안 좋다. 성격도 더럽지만 대신 그 능력의 특수성 때문에 감히 무시할 수 없다. 능력은 생명력 소비. 생명력(피가 아니다)을 크게 소비할수록 공격력이 곱절로 강해진다. 죽음을 각오하고 날리는 일격은 드래곤 정도는 일격에 잠재울 수 있다.(다만 피하거나 막아내면 자신이 죽음) 공격이 성공하여 상대방이 죽으면, 투자하였던 생명력의 두 배 정도를 즉시 회복한다.

영웅(전왕 급의 강함이 있지만 HCA에 속하지 않은 이들)

뮤리 더 네리아, 여

도둑길드의 최고 총수. 약 150년 전, 사상 최강의 영웅 도플레어를 호위하던 전왕 중 하나. 허나 지금은 은퇴하여 도둑질이나 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 그녀가 돈을 모으는 이유는 그 누구도 모른다. 별명은 ‘광휘의 이인자’ 언제 어디를 가도 항상 2등 밖에 못했던 것인데, 그것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으며 그 탓에 은퇴하였다.

영웅

한 베릭트, 남

대제국 솔버린의 최고기사. 과거 도플레어를 호위한 전왕 중 하나. 정능력자이며 흑검을 다루는데, 입고 있는 옷도 모두 까맣다. 검술 동작 중 유독 회전하는 모양이 많아 그의 싸움을 바라보면 검은 날개가 퍼덕이는 것 같다며 붙은 별명이 ‘검은 날개 베릭트’이다. 상당히 과묵한 편이며, 정의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친다. 인간의 악행을 본 그는 ‘전왕’은 인간을 죽이면 안 된다는 불문율을 깨트려 전왕에서 퇴출당했다.

영웅

세피라 윗치, 여

현재 마녀 일족의 여왕. 타고난 검수이면서도 마녀라는 태생 탓에 마도사 급에는 못 미쳐도 상당한 마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녀인 탓에 상당히 괴기스러운 풍모를 지녔다. 머리카락은 항시 흐트러져있고, 옷은 헤어졌으며 극심한 다크서클 아래로는 항상 음산하게 웃는다. 본인의 마력을 이용, 전투 중에는 ‘광폭화’를 시전 한다. 그 탓에 피아의 구분이 애매해져 아군을 죽여 역시 전왕의 자리에서 퇴출. 역시 도플레어를 호위한 전왕 중 하나.

영웅

알카드 데트라, 남

외모는 열 살 아래인 남자아이지만 실제로는 150년 전 도플레어를 호위한 전왕 중 하나다. 상급악마 ‘쉘 본 데트라’와 마녀여왕 세피라 윗치의 아들. 마녀와 악마의 혼혈로, 인간일 때의 전투능력은 전무하지만 ‘취침’ 이외의 이유로 정신을 잃을 경우 내면의 악마가 폭발한다. 악마 상태의 전투능력은 도플레어 이후 최강. 다만 그러한 힘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그것을 대마도사 웨지가 컨트롤해준다. 허나 컨트롤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알카드의 퇴출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 웨지도 은퇴한다.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항상 두려움에 떨고 눈치를 본다. 엄마인 ‘세피라’에 대해 강한 의존을 한다. 쉽게 말해 150살이 넘은 마마보이.

영웅

웨지 더 패터링

푸 그레이와 동문이며, 인간 중 최초로 마법을 배운 마법의 신 제샤스의 일곱 제자 중 하나. 특징은 고속영창 및 다중영창. 수준이 높은 마법은 해당이 안 되지만, 수준이 낮은 마법은 최대 일곱 가지를 동시에 시전할 수 있는데 그 시간은 눈을 깜빡이는 것보다도 빠르다.

과거 도플레어를 호위하던 은퇴한 전왕 중 하나.

3대 악법사

쿠멀린 아반스, 남

제샤스의 일곱 제자 중 하나. 허나 제샤스의 타계 이후 다른 제자들과 의견 불일치로 역사상 최악의 전쟁으로 불리는 ‘대마도 전쟁’을 일으킨 세 명 중 하나. 마법실력보다도 연금술에 더욱 더 능통하여 수많은 호문클루스와 고렘을 연성하여, 당시 전쟁을 절망에 가깝게 만들었다.

특징은 누적영창. 시간이 날 때 미리 마법을 영창 해놓고 그것을 마음에 들 때 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능력이라고 봐도 좋다. 현재 대마도 전쟁에서 패배한 대가로 중간계의 제일 아래층으로 쫓겨났으며, 그곳에서 마왕을 강림시켜 복수를 할 생각을 하고 있다.

3대 악법사

부보디 안 아리아, 여

제샤스의 일곱 제자 중 하나이며 대마도 전쟁의 장본인 중 하나.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마녀’ 일족으로, 타고난 마력과 마법학과 영혼학 외에도 위치크래프트에 능하다. ‘악마’와 계약을 맺어 대마도 전쟁 당시 악마들을 소환하였으며, 현재는 육체 중 일부가 악마에 의해 잠식되어 가는 탓에 물리력까지 범적인 마법사를 초월한다.

3대 악법사

레아취 엑센디, 남

제샤스의 일곱 제자 중 하나이며 대마도 전쟁의 장본인 중 하나. 대마도 전쟁 당시 실제적으로 죽었지만, 부보디의 도움으로 리치가 되어 살아났다. 특징은 마력 마법진 개설. 마법진을 개설하여 인간의 마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사용이 금지된 초거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특기는 중력마법으로, 시간만 주어진다면 대륙을 일거에 침몰시킬 수 있다.

사상 최강의 영웅(이라고는 하지만 일곱 대마도사들에게는 안 됨)

도플레어, 남

150년 전, 최고 수준에 이르렀던 HCA의 모든 전왕을 이끌어 역사상 두 번째로 최악의 전쟁이라 불린 ‘프리고 전쟁’을 종결시킨 장본인. 베젤고나 일족의 왕 ‘트리고나’를 1:1로 쓰러트렸지만, 그 상처를 이기지 못하고 은퇴하였다. 그 후 그가 힘을 잃자 그의 힘을 시기한 이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뻔 했지만 도주, 현재는 실종 상태이다. 사실상 죽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

로이드 간 이드게시안, 남

현존하는 신 중 하나인 ‘브로딘’과의 은연 중 악연이 얽혀있는 자. 그의 강함은 미지수이지만 어지간한 전왕은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영체로 이루어진 신, 브로딘을 죽이기 위해 어떠한 물질을 찾고 있다.

???

레브문트 더 드래고니안, 남

대략 400세. 용에 의해 길러지고 용에 의해 그 부모를 잃은 자. 자신의 부모와도 같던 백의룡 휴트리온을 죽인 마룡을 찾아내 복수하기 위해, 오직 용만을 죽이고 용하고만 싸운다. 인간과 싸운 적이 없기에 그의 강함은 밝혀지지 않았다. 별명은 ‘용살검’이며, 참고로 위대한 과실을 먹은 적이 없다.

???

네글렉 미그레이트, 남

푸 그레이와 동문. 대마도 전쟁 이후 전투에는 관심을 끊었으며 제샤스의 사명을 이어받아, 마법의 대륙 산도라에서 공간이동 기술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였다. 현재 전 대륙에 그 기술을 뿌린 장본인이나, 산도라의 멸망과 함께 죽었다고 알려졌다.

???

? 스피어릿, 남

푸 그레이와 동문이지만, 나이가 월등히 많아 항상 ‘스피어릿 경’이라고 불러 진짜 이름은 모른다. 아직까지 살아있는 듯 하지만 대마도사에 이르렀음에도 불구, 전투에는 관심이 없다. 현재는 실종되었다고 하는 편이 좋을 정도로 은둔하고 있다. 당시 마법학의 발전에 모든 것을 걸고 있었다.

HCA의 설립자

제샤스 데이틴, 남

인간 중 최초로 마법을 익힌 자. 타칭 ‘마법의 신’ 그가 HCA를 설립하여 그 최고 지휘권자 자리에 자신의 수제자, 푸 그레이를 앉혔다. 그가 마법을 익힌 과정에는 NM이 관계되어 있으며, 정확한 사정은 그 누구도 모른다. 그가 죽으며 남긴 ‘초마도의 기초 이론서’ 탓에 대마도 전쟁이 일어난다.

???

라일라 데이틴, 여

마법의 신 제샤스의 딸. 대마도 전쟁 당시 실종되었다. 무려 700년이 흘렀으니, 사실상 살아있을 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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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알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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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자. 도플레어를 호위하던 모든 영웅을 자신의 아래로 집결시킨다.

짐토

긴가르시온, 남

사상 최강의 세력을 거느린 본카 일족의 유일 생존자이며 수장 ‘짐토’ 기계문명을 꽃피운 그는, 공중을 비행하는 거대 요새를 끌고 다니며 마음만 먹는다면 중간계의 모든 세력과 맞붙어서도 압도적으로 그것을 쓸어버릴 문명의 힘을 지니고 있다. 최초의 인간이라 불리는 본카 일족이며 누구보다도 똑똑하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가 무엇을 행하려 하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인간 외 종족 -

모르

‘창조의 서’에 기록된 네 종족 중 하나이며, 대지와 땅의 종족이다. 인간에 비해 상체가 크고 하체가 작으며, 근육이 강하다. 태생이 확률적으로 ‘모르’와 ‘티모르’로 구분되는데, 일개미와 병정개미의 차이 정도로 보면 된다. 모르는 힘도 약하고 행동도 둔하지만 대신 똑똑하고, 티모르는 빠르고 강하며 덩치도 크고 갑각도 단단하다. 세계 3대 현자 중 하나가 모르 종족이다.

(티모르 한정) 잠을 잘 경우 ‘수면부채’라고 부르는 구슬이 몸에 생겨나는데, 이것이 존재하는 한 수면부채를 소모하는 대가로 잠을 자지 않아도 되며 이것을 급소비한다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체력적인 소비도 완화할 수 있다. 즉, 미리 잠을 자두면 한동안 잘 일이 없으며 즉사하지 않는 한 죽지 않는 재생력을 지닌다.

셀레나

‘창조의 서’에 기록된 네 종족 중 하나이며, 바다와 물의 종족이다. 쉽게 떠올리자면 인어. 바다에서는 엄청난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 노래에 마력을 담아 축복과 저주를 내릴 수 있다. 종족애가 강해서, 셀레나가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다면 그 존재가 거주하는 바다의 사면에서는 저주의 노래가 들려온다. 전투적 능력은 거의 없지만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종족. 참고로 종족의 특성은 부끄러움인데, 그것이 가장 적은 자들은 ‘소린’의 이름을 타고나며 가장 심하게 타고난 이들은 ‘잔느’의 이름을 얻는다. 이들은 타인과 눈조차 마주치지 못한다.

투르카

‘창조의 서’에 거론된 네 종족 중 하나이며, 창공과 하늘의 종족이다. 새의 모습을 한 인간이 사람처럼 서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투르카의 전설에는 ‘여섯 개의 보옥’이 존재하는데, 그것의 종류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 인간은 그것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하늘의 파괴자, 혹은 창공의 패왕이라 불리며 인류의 재앙 중 하나로 꼽히는 ‘십팔익조 라디안’의 존재가 그것과 관계되어 있다.

???

‘창조의 서’에 거론된 네 종족 중 하나이며, 불의 종족이다. 특유의 탐욕 때문에 항시 타 종족과 분쟁을 일으켰고, 이 세상의 창조 이래 최초로 벌어진 전쟁 ‘종족 전쟁’ 당시 인간에게 대패하여 멸망하였다. 즉, 알 필요 없다.

래머

??? ‘소수종’으로 분류된다. 푸 그레이와 짐토 긴가르시온 이외에는 정보를 아는 사람이 없다. 푸는 몰라도, 짐토는 이들을 분류상 종족으로 나누지 않는다.

바드락

종족이라기보다는 짐승이라 불러야 할 정도로 미천한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신경만 거스르지 않는다면 대화 정도는 가능하다. 인간의 비해 두 배는 커다랗고 근육은 수백 배는 크다. 태생적으로 타고나는 마법적 내성과 독을 비롯한 기타 내성이 강하다. 물리력은 사상 최강으로, 단순히 힘으로 따지면 세계 최초의 용이라는 4대 드래곤을 웃돌고 마왕족이라 불리는 ‘칼라포크’와 비교할 수 있다. 다만 개체수가 매우 적어, 전 세계에 모든 바드락을 합쳐도 다섯이 되지 않는다. ‘초소수종’으로 분류된다.

로데크

개체수가 인간을 넘어서는 유일한 ‘초다수종’ 타고난 번식력 탓에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니고 있다. 덕분에 개발을 위해 새로운 대륙을 원하는 인간과는 항상 분쟁 중. 과거에는 마법사에게 힘을 못 썼지만, 산도라의 멸망 이후 마법사의 급감소로 현재 기세를 타고 오르고 있다. 허나 식량 문제에 한해서만 민감하지, 이외의 분야에서는 의외로 융통성이 있다.

베젤고나

베젤고나는 종족이 아니라 여왕의 이름이다(다만 종의 이름을 몰라서 이렇게 부른다.) 단지 무자비한 살육과 섭식만이 존재할 뿐이기에 인간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적으로 분류된다. 과거 도플레어에게 패배하여 그들의 여왕인 ‘베젤고나’가 중간계 제일 아래층으로 쫓겨났지만, 페르스와 에를로네 탓에 그것을 뚫고 위로 올라와버리고 말았다.

펜자크

대륙에 거주하지 않으며, 초거대 생물 ‘기가랑’을 타고 그 내부에 생존하는 이종족. 대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지만, 현재 상당한 위협이 되어 제거 순위가 높다. 다만 기가랑의 기동은 저녁에는 멈추고 아침에 다시 시작되는데, 이 이유는 인간들 중에서 푸 그레이와 긴가르시온만이 알고 있다.

칼라포크

단일 개체 최강, 마왕족. 그들의 정상에는 세상에 단 셋이 존재한다는 주신 중 하나, 죽음을 관장하는 프락티시온이 있다. 칼라포크들 중 프락티시온 예하 마왕후보가 관장하는 형태는 질병, 살육, 고통, 저주 중 하나이다. 질병의 칼라포크 때문에, 하계는 그야말로 오염된 공기를 간직하고 있다. 아키르고 베니아가 돌아올 때마다 중간계에도 그러한 질병인자가 퍼진다.

덩치는 바드락과 비슷하지만 온 몸의 피부가 검게 그을린 보랏빛을 하고 있으며, 등부터 두꺼운 목을 지나 머리에서는 검은 불길이 타오른다. 손가락은 엄지를 포함하여 네 개인데, 머리의 뿔은 여섯 개이다. 전투가 시작되면 머리의 뿔을 끊어 손톱처럼 손가락 끝에 끼워 넣는다. 현존하는 인간 중 칼라포크와 싸워서 이긴 존재는 없다.

드래곤

바드락이 물리력 최강이고 칼라포크가 단일 개체 최강이라면, 드래곤은 종합적인 능력으로 평균을 내자면 최강이다. 드래곤 스케일로 인한 타고난 물리, 마법적 방어력과 압도적인 마력 보유량, 그리고 태생적으로 지닌 수준 높은 마법. 인간으로 치면 모두가 ‘대마도’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현존하는 인간 중 마법적인 능력으로 드래곤을 잡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 과거 ‘초마도’의 경지에 이르렀던 푸 그레이라면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리력으로 사냥한다면 레브문트 정도 되면 가능하다.(반면 칼라포크나 바드락은 사냥할 수 없다.)

다만 드래곤들도 급이 있는데, 이 세상의 창조와 함께 태어난 네 마리의 드래곤은 수준이 다르다. 그들을 사냥할 수 있는 존재는 현존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다만 그들도 거의 활동이 없어, 이 세상 어디에 둥지를 틀고 숨었는지 쉬이 추측할 수가 없다.

인간이면서 HCA와 뜻을 같이하지 않는 이들

NM의 교단

이 세상의 창조신 NM을 믿고 따르는 신자들. 보유 군사력과 백성의 수는 HCA를 뛰어넘는다. 세상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HCA와 손을 잡기도 하나, 역사상 그런 사례는 대마도 전쟁과 프리고 전쟁이 끝이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엄청난 수의 ‘영웅’을 보유하고 있다. 교단 내에서의 세력은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뉜다.

온건파의 입장은 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 찾아가 그들에게 믿음을 전파하는 식으로, 직접 신의 대한 깊은 신앙심을 통해 얻은 신성력 등을 이용하여 마법으로도 불가능한 기적을 보여주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강경파의 입장은 다르다. 믿음이 없는 이들을 모두 죽이다보면 공포심을 갖게 된 이들이 자발적으로 신앙심을 갖게 될 것이며, 그것이 없더라도 신앙심이 없는 이들을 모두 학살하면 결국 남는 것은 신앙심이 있는 인간일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사실을 기반으로 채택한 채 실제로도 그것을 실천하여 행동하고 있다.

세상에 창조신이 직접 세운 일곱 성당을 기준으로 하나의 대륙에 집중 분포된 네 개의 성당을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머지 두 개는 거의 인간의 유입이 없으며, 남은 하나는 아예 발견을 해내지 못했고 그것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녀

통칭 NM의 딸. 세상 모든 종족 중에서 오직 인간들 중에서만 엄청나게 낮은 확률로 태어난다. 특정 시기를 넘어 계시를 받을 경우 무한한 신성력을 지닌다. 다만 신녀로 태어났지만 계시를 받지 않고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계시를 받을 경우 NM의 교단 내에서 상당한 지위를 얻게 되며, 각 성당에는 최소 한 명에서 많으면 셋까지의 신녀가 존재한다. 그들 중 하나가 NM의 대행자로, 교단 내에서는 교황이라 불린다. 실제적으로 따지자면 HCA의 최고 지휘권자인 푸 그레이보다 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신녀는 ‘망나니 신녀 리베로테’로, 계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성을 잃지 않은 유일한 신녀이다. 상당한 다혈질이던 그녀는 직접 성당을 무너트리고 자신의 손으로 다시 지었을 정도라, 그녀의 생애는 책으로까지 저술되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다만 교단 내에서는 리베로테에 관한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외부로 유출된 사실은 모두 조작되어 있다.)

메오르토 가문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던 본카 일족이 유일하게 건드리지 못하던 가문. 미래를 볼 수 있다. 그 탓에 그들의 주변에는 엄청난 세력이 그들의 총애를 받기 위해 헌신하여, 실제적으로 HCA에게 가담하지 않고 이들의 XX를 빠는 세력이 더 강하고 많다. 간혹 이들 가문에서 ‘신녀’가 태어날 경우 그들은 이 세상이 창조되던 때를 기록한 ‘창조의 서’와 이 세상의 종말을 예언한 ‘종말의 서’를 작성한다.

사본은 본카 일족이 소지하고 있었지만, 멸망과 동시에 소멸되어버렸다. 원본은 NM의 교단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것은 공개된 적이 없다.

각종 길드

HCA와는 직접적 관계가 없지만, 국가들의 사정에 따라 보급과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돈을 주고서 길드로부터 용병을 고용한다. ‘영웅’급의 영웅도 이들이 소수 보유하고 있다.

각종 가문

보통의 위에 언급된 길드들을 직접적으로 후원한다. 무협의 세가 정도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들도 HCA가 도움을 청해온다면 돈을 받고 병력을 파견하여 주며, 역시 영웅을 보유하고 있다. 길드와 실제적으로 같지만 혈연관계로 묶인, 특수한 혈통에서 오는 이능력을 독점하고 있는 형태이다.

마녀 일족

실제적 활동은 없다. 마녀여왕 세피라 윗치가 실종된 탓에 옛 전우인 HCA의 푸 그레이를 찾아온 것이 전부이다.

본카 일족

마법의 대륙 산도라와 함께 인간의 정점에 서있던 문명. 태초의 인간이라고 스스로를 부르는 그들은 보통의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고, 훨씬 똑똑하다. 다만 욕심이 강해 그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아, 산도라에 거주하는 인간을 제외한 다른 존재의 중간계 최상층의 진입을 거부해왔다.

아래층에서 검 들고 활을 쏠 때, 이들은 이미 비행기를 타고 입자포를 쐈다. 다만 사소한 실수 때문에 마법의 대륙 산도라와 함께 멸망해버리고 말았다. 유일한 생존자는 ‘긴가르시온’으로, 본카 일족을 재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들 중 최고 지휘자를 ‘짐토’라고 부른다.

세상의 구조 -

3개의 상계와, 3개의 하계, 그리고 5개의 중간계로 이루어진 11계층의 세상이다. 아키르고 베니아라고 부르는, 144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날에는 제일 아래층에서 제일 꼭대기 층으로 한 번에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이 아니라면 한 번에 한 계층씩 밖에 오르지 못한다.

참고로 중간계의 제일 아래층에는 싸움에서 패한 베젤고나를 비롯한 3대 악법사가 있었으며, 그 위층에는 페르스와 에를로네가 로데크와 싸우다가 베젤고나를 끄집어냈고, 그 탓에 위로 도망간 세계에서 HCA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되었다. 현재는 이곳에서 엄청난 규모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베젤고나가 이곳으로 넘어오려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

중간계 중 제일 상층에는 마법의 대륙 산도라와 인간 중 가장 발달한 문명을 지닌 ‘본카’ 일족이 독점을 하고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하루 만에 멸망당했다. 5개의 중간계 중 이렇게 4개이며, 나머지 하나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인간이 감히 건너갈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세상이 왜 이렇게 분할된 것인지는 ‘창조의 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만, 그것은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현존하는 인간 중에서는 교황과 긴가르시온만이 알고 있다.

역사상 있었던 일-

종족 전쟁

이 세상 창조 이래 최초의 전쟁이라 불리는 전쟁. 이때만 해도 중간계에는 4대 종족과 인간 밖에는 없었다. 이 전쟁의 여파로 불의 종족이 멸망하였으며, 인간들의 부흥기가 찾아왔다. 이결과로 인간들에게서만 신녀가 태어나게 되었다. 모든 것은 창조의 서에 기록되어 있고, 역시 그것을 알고 있는 인간은 교황과 긴가르시온이 유일하다.

대마도 전쟁

이 전쟁이 마무리되는 날을 기점으로 하여 인간이 역사를 새로 기록하기 시작했다.(Magical War After) 700년 전 제샤스가 죽으며 수제자인 푸 그레이에게 남긴 ‘초마도의 기초 이론서’ 때문에 그의 일곱 제자들 사이에서 내분이 발발, 전쟁으로 이어졌다. 일곱 대마도사의 전쟁은 천지를 흔들었고, 그 결과 중간계 모든 종족들의 개입으로 이어져서 수십 년을 걸친 대전쟁이 되었다. 3대 악법사는 패퇴하여 중간계의 최하층으로 쫓겨났으며, 푸 그레이는 제샤스가 설립한 HCA의 최고 지휘권자가 되어 있다.

프리고 전쟁

약 150년 전 일어난 전쟁. 인간에게 있어서 최악의 적으로 분류되는 ‘베젤고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HCA 내에서 최상위 바로 아래 방호단계인 컨델션 델타가 발동되었다. 허나 패배가 분명하던 때, 훗날 사상 최강의 영웅이라 불리며 용사라 칭송받는 도플레어의 참전으로 인하여 상황은 역전, 인간은 승리하였고 베젤고나는 중간계의 최하층으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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