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과 드래곤의 유희? 글쎄...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
12.08.22 06:18
조회
1,110

유희.

판타지에서 개연성이고 나발이고 안 나오면 쓸 내용이 없고 분량도 모자르는지 정말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왕의 여행자 놀이.

영웅의 용병 놀이.

전부 납득은 됩니다. 빡빡하고 한결같은 일상에서 도주하여, 본인보다 못난 사람들 속에 섞여 우월감에 빠져들 수 있으니까요.

하, 지, 만!

신과 드래곤은 어떨까요?

작가마다 수많은 설정으로 이들을 설정하고 제한하여, 주인공의 경험치몹이나 퀘스트NPC로 다운시키지만.

매번 나옵니다.

내 비록 잘났지만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삶이 참으로 흥미로워 좀 더 가까이서 쳐 보자.

.............

흥미롭지요.

당장 우리집에 있는 불개미의 삶도 흥미 그 자체입니다.

작은쥐회사에서 만든 에니메이션 '개미'에는 일개미를 수컷처럼 표현했지만 사실 개미들의 성비를 분석해보면 극소수 숫개미들의 유토피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달 정도 개미로 지내보고 싶습니까? 탁구공 혼자 들 수 있는 슈퍼개미가 되어 으스대면서....

그리하여 나온 설정!

별종!

그 예로 김머씨의 흑마법사 시리즈에는 인간처럼 사는 퍼런 드래곤이 등장합니다.

허나 그런 건 정말 잠깐입니다.

길을 지나가다가 끝내주는 미인의 품에 안겨있는 고양이를 보고 저게 나였으면....할 때도 있지만 그건 한순간일뿐. (예외도 있으려나요?)

음...길어지니 중략! 결론!

일부 고정관념이나 상업성에 물든 작가분들의 선택일 수도 있고 정말 본인이 원했던 설정과 상상의 스토리일 수도 있지만...

유희란 단어의 의미를 좀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개미들에게 칭찬 받고 으스대는 초월자와 강한 개미에게 발리더니 발정기에 드는 초월자...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가사상태로 읽었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힘들어지네요.

(그럼 읽지 마세요. // 네. 안 읽지만 그저 푸념입니다.)

한 번쯤.

자신이 만든 케릭터가 나였다면 그리 했을까?

자문하며 썼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해서 인기를 모았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Comment ' 23

  • 작성자
    Lv.25 레이젠
    작성일
    12.08.22 08:44
    No. 1

    유사성의 차이겠지요...
    개미와 인간의 유사함을 찾기는 힘들지만 묘사되는 드래곤과 신은 인간과 유사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月詠
    작성일
    12.08.22 09:15
    No. 2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막연한 환상 따위가 보통 "전지(全智)" 하단 설정을 가지고 나오는 드래곤등한테 있을 수 있나 싶지만, 인간의 관점에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어른 입장에서는 이해 못하는 것도 즐거워하면서 노는 것도 볼 수 있듯 인간한테 있어선 충분히 가능하죠.

    설정 나름이겠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들은 또 다르기 때문에 "감정"이 없단 설정만 아니면 뭐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는 부분 아닐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2.08.22 09:28
    No. 3

    암튼... 읽으면서 걍 재미는 있지만 한 번 생각하게 되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유희]...
    최근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이세계에 가게 되어서 드래곤과 같은 능력을 얻었는데... 거기 원주민의 모습이 손가락 만한 도마뱀이라면? 아무리 그넘들이 말도하고 자기 나름의 문명을 갖고있다고 하더라도 계네들이랑 붙어먹고 살수 있을까요? ㅡㅡ; 최소한 전 아닙니다. 아... 심심하고 외로워서 유희를 간다고 하어라도 소설의 방식은 아닐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사무치다
    작성일
    12.08.22 09:30
    No. 4

    정담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2.08.22 10:07
    No. 5

    개인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컴퓨터 게임이 없는 상황에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요즘 우리가 하는 게임이 현실보다 자유도가 떨어지거나,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못한다고 해서 안하는 것은 아니자나요? 특히 심스나 기타 가상현실 게임 같은 경우는 현실보다도 훨씬 못한데도 하고...

    게다가 성경에서는, 조금 다른 이유긴 하지만 신이며 동시에 신의 아들도 인간으로 태어나 고문까지 받으면서 죽는데 뭐 드래곤의 유희 정도야.

    물론 유희 자체를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개연성이나 몰입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유희 자체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대상이 자유의지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고요.

    개미를 비교대상으로 하는 것은 웃기지만, '지금 아는 것을 다 아는 상태에서 유치원시절로 돌아갔으면' 혹은 '지금 힘을 갖고 초딩으로 돌아갔으면' 등의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8.22 10:35
    No. 6

    동감이 가네요. 신이나 드래곤이 유희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것도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이죠 ㅋㅋ
    자신들 나름의 사회가 있고 문화가 있고 정상적인 유희거리가 있는데 굳이 그런 행위를 한다는게 넌센스이긴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8.22 11:03
    No. 7

    아야가사님// 자신들 나름의 사회에 속한 개인이 지극히 개인적이며 그 개체가 극소수라는 것이 일반적인 드래곤 설정이죠. 그리고 그래서 나온 그들의 정상적인 유희거리가 바로 '유희'라는 게 우리나라 판무의 일반설정 아닌가요?
    그렇게 보면 굳이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게 넌센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래곤이라는 것 자체가 인간이 아닌데 자꾸 인간의 잣대로 그들의 '유희'가 황당하다라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케릭터 성격이나 행동이 모두 인간과 같은데 이렇게 행동한다면 문제가 있겠으나, 설정을 잡은 대로 잘 행동한다면 굳이 나쁠 것도 없지 않겠습니까?

    드래곤은 드래곤이지, 인간이 아닙니다. 비록 창작물이지만, 그 나름의 설정이 있을 때는 인간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나무타기가 재미 없다고 원숭이들도 나무타기가 재미없는 건 아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폴라베어
    작성일
    12.08.22 13:05
    No. 8

    그런데 인간의 관점에서 보지 말라고 한다면
    어차피 신이나 드래곤의 관점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할 말이 없지 않을까요...
    드래곤이 인간과 달리
    하찮은 것들 사이에서도
    유희는 하고 싶고 사랑에도 빠질 수 있는 종족이라고 봐도
    되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피아란
    작성일
    12.08.22 13:49
    No. 9

    그래서 저도 요즘에 책 읽기가 겁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알건다알아
    작성일
    12.08.22 15:25
    No. 10

    재미있는 생각이내요. 유희라. 용이 종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사람처럼 욕심을 가진다면 가능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8.22 15:29
    No. 11

    글짱님// 예를 들어 생각해볼께요. 사람이라면 유희나 오락을 위해서 그에 걸맞는 '거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스포츠가 될 수도 있고 지적유희일 수도 있고 매우 다양하지요. 개나 고양이도 자신의 신체조건이나 지적수준에 맞춘 놀이가 있고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곤충은 모르겠네요. 제가 지식이 없어서.
    어쨋든, 어떤 생물 종이건 지능이 있다면 그 나름의 해소법이 있고 고도로 지능화된 생물이라면 나름의 문화가 있을 겁니다. 그것은 숫자가 많고 적고에 무관할겁니다. 조그만 섬에 사는 원주민이라고 노는 법을 모르는건 아닐테니까요
    그런데 그걸 떠나서, 그리고 무시하고 '아 심심하다. 잠시 몇달동안 고양이나 되어서 놀아볼까? 쟤들이 레이저포인터나 막대기 따라다니면서 뛰어다니는게 재밋어 보이던데'라는 발상들이 매우 일반화되어 있다는게 넌센스라는 거지요. 우리가 아무리 심심해도 사람끼리 놀지 고양이랑 놀아주기 위해 고양이가 되진 않을테니까요.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에서 간과된 것이 드래곤이건 신이건 그 나름의 방식보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에서 인간이 되어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처럼 느끼고 생각한다는 건 분명 오류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드래곤이나 신이 '인간화'해서 생활한다는 것도 매우 인간적인 바램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죠. 생각해보세요. 2~30년을 산 사람이 하루아침에 4족보행 동물로 생활한다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얻을 즐거움이란 무엇일지.
    물론, 저는 그것이 설정이라는 이름으로 어느정도 커버될 수 있음은 인정합니다. 다만 이것이 너무 무분별하고 고찰없이 적용되는 점은 비판받을만하죠. '작가 자신'이 아니라 '그 인물' 혹은 '그 대상'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는 창작에서 기본이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2.08.22 16:02
    No. 12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안 읽어보셨나요?

    신을 인간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정상'에 가까운 것이죠.

    사실 신이나 타 종족을 인간과 다르게 생각하려고 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판타지의 영역이 아니라 공상과학의 영역입니다. 이종족의 문화와 관점이 인간들과 만났을 때 어떠한 충돌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고찰이 가득한 글을 보시려면 판타지보다는 공상과학쪽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 같고요.

    판타지는 그 근본자체가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 아무래도 '인간적'인 바램과 요소가 더 강할 수 밖에 없죠.

    물론 여기에 공상과학적인 부분을 섞어서 타 종족 타 문화의 전혀 다른 관습들과의 충돌을 묘사할 수도 있고, 실제로 외국 판타지에는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전에 읽었던 소설에서는 곤충종족과의 조우가 꽤 그럴듯하게 묘사되었었죠...) 그게 흔하거나 '바람직'하거나 '정상적'이거나 '상식적'인 경우는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12.08.22 16:30
    No. 13

    신와 용의유희는 사람이 개미가 되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언어와 이성이 있는 존재가 인간이기 때문인데요

    용과 신에비해서는 좀 떨어지지만 인간이 2D캐릭터랑 결혼한다고 하는걸보면 그런 특이한 성격의 용이나 신이 나올법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2.08.22 17:14
    No. 14

    작은 딴지.

    숫개미들은 여왕교미비행이 끝나면 모두 죽습니다.
    일개미는 전원 중성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수협(手俠)
    작성일
    12.08.22 17:37
    No. 15

    파르나르님 이러시면 곤란해요.
    나발이라뇨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SlimeF
    작성일
    12.08.22 19:23
    No. 16

    음...그냥 우리가 trpg처럼 역활극을 하는 기분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긴 합니다. 하지만 저도 요즘 드래곤이나 신들의 유희는 유희가 아니란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rnahtjd
    작성일
    12.08.22 20:41
    No. 17

    본문하고 상관은 없지만 위쪽에 리플단 분에게 작은 딴지
    수개미 이외의 모든 개미는 암컷입니다.중성 아닙니다.(벌이나 흰개미도 마찬가지)
    뭐 그냥 그렇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쨍하니해뜸
    작성일
    12.08.22 21:54
    No. 18

    역시 파르나르님이시네요 이런시각으로 보시고.. ㄷㄷ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ㄷㄷ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커피엔도넛
    작성일
    12.08.22 22:00
    No. 19

    음 그냥 재미로 읽어서 이런 비판적 시각은 갖지 않았었는데..음 맞는말씀인것같아요 ㅎㅎ;; 설득당한 1인 입니다.~~

    뭐 그래도 저는 재미로 읽는 거라서 가리지 않고 ~~^^

    좋은 지적 감사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키얀
    작성일
    12.08.23 03:38
    No. 20

    스펙테이터 프롤로그에 나온것같은 내용이네요. 뭐 저도 몇년전에 이런 생각을 가지긴했었습니다만 결론은 재밌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안보고였었죠. 철학같은 어려운건 공부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하루 30분의 휴식조차 이것저것생각하며 머리쓰긴 귀찮아서...아 무림백서 잘읽고있습니다. 현실성도 있고 개인적으로 협객쪽만 보다 '무'협쪽을 접하니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이아겐즈
    작성일
    12.08.23 11:36
    No. 21

    '아 심심하다. 잠시 몇달동안 고양이나 되어서 놀아볼까? 쟤들이 레이저포인터나 막대기 따라다니면서 뛰어다니는게 재밋어 보이던데'

    < 태클은 아니구요. 앞에 다신 댓글 중에 혹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 해보고 싶슴다. 고양이가 되어볼 수만 있으면 평생은 아니어도 일년정돈 고양이로 살아보고 싶어요. 개미는 좀 그렇고... 고양이나 강아지나 참새 정도라면 해보고 싶어요.

    .... 하지만 걔네랑 사랑에 빠지라는 건 무리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진진묘
    작성일
    12.08.23 15:11
    No. 22

    인간의 잣대로 재지 마세요.
    인간이라 인간외 모습은 다 낮게 보이지요? 그래서 싫은 거죠.
    신과 드래곤은 모든 개체를 동등하게 본다면 달라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12.08.27 14:34
    No. 23

    전 파르나르님 말이 맞는거 같네요.
    유희라는건 아무래도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에서, 재미를 주기위한 것 같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5813 한담 중세에는 면도를 어떻게 했나요? +24 Lv.50 연중은안돼 12.08.26 2,109 0
125812 한담 연재란을 떠돌고 있는데 현대물 주인공 직업이 +13 Lv.26 쭈뱀 12.08.26 1,556 0
125811 한담 왜 판타지에서 오크는 발리게 될까요? +35 Lv.1 [탈퇴계정] 12.08.26 1,634 0
125810 요청 상대적으로 약한 인물이 주인공인거 있나요? +14 Lv.40 리아우스 12.08.26 1,268 0
125809 요청 현대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6 Lv.1 MookSun 12.08.26 1,580 0
125808 요청 소설 제목 부탁드려요 +4 Lv.99 흐린구름c 12.08.26 1,598 0
125807 요청 이 소설 제목좀 알려주세요 ㅠㅠ +3 Lv.74 서가. 12.08.26 1,347 0
125806 홍보 [정연/게임]브라이트월드. 새롭게시작합니다. Personacon 메릿사 12.08.26 777 0
125805 요청 소설추천좀요 +1 Lv.62 푸른빛노래 12.08.26 656 0
125804 요청 출판물 말고 연재물중에 네크로맨서가 주인공인 볼... +21 Lv.94 Lightles.. 12.08.26 1,871 0
125803 한담 처음으로 소설을 완결내보았는데 +5 Lv.17 사람123 12.08.26 1,337 0
125802 추천 합마 작가님의 귀환마도 +8 Lv.19 아비초열 12.08.25 10,705 0
125801 알림 다른 일을 찾았습니다. +5 Lv.1 古龍生 12.08.25 1,203 0
125800 홍보 [자연/판타지] 루멘칼리고 +3 Lv.22 리자드킹 12.08.25 714 0
125799 요청 달달한 판타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12 Lv.46 Novrain 12.08.25 1,673 0
125798 추천 아스라인님의 '붉은 하늘' 추천 합니다 +5 Lv.72 미파시도 12.08.25 2,776 0
125797 추천 구요님의 역천마존추천합니다 +4 Lv.55 [탈퇴계정] 12.08.25 2,927 0
125796 홍보 [자유/판타지] 전설이 될 오타쿠가 온다! 마법전사... +11 Lv.9 찰즈씨 12.08.24 1,873 0
125795 알림 [정규] 피라칸타-몰래카메라│현대물 +3 Lv.1 [탈퇴계정] 12.08.24 1,258 0
125794 알림 [정규] 설백-사부 하산하다│무협 +9 Lv.1 [탈퇴계정] 12.08.24 1,150 0
125793 알림 [정규] 박지휴-전사의 송곳니│판타지 Lv.1 [탈퇴계정] 12.08.24 758 0
125792 알림 [정규] 촌은진리-천하제일대계│무협 +1 Lv.1 [탈퇴계정] 12.08.24 701 0
125791 알림 [정규] 감글동그림-해피 홀리데이│퓨전 +5 Lv.1 [탈퇴계정] 12.08.24 1,025 0
125790 알림 [정규] 예가음-마공귀환│무협 +1 Lv.1 [탈퇴계정] 12.08.24 1,448 0
125789 알림 [정규] 화운-가더│현대물 +3 Lv.1 [탈퇴계정] 12.08.24 821 0
125788 알림 [정규] 지구영웅-시티 오브 히어로│현대물 +6 Lv.1 [탈퇴계정] 12.08.24 1,619 0
125787 알림 [정규] 밀가루백작-서리 나비│판타지 +1 Lv.1 [탈퇴계정] 12.08.24 779 0
125786 요청 예전에 본소설 제목을 모르겠는데 도와주세요! +2 Lv.70 알터 12.08.24 762 0
125785 홍보 [자연/일반] 심장이 뛴다. 2rd +3 Lv.21 雪雨風雲 12.08.24 597 0
125784 한담 금강님의 질풍노도 +5 Lv.1 [탈퇴계정] 12.08.24 1,20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