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작을 안 보고도 시작 가능. 작품의 배경이 되는 전작을 안 보고도 글이 술술 읽힌다. 시작부분 자체가 독자가 전작을 읽고 연중에 빡친 나머지 글 속으로 들어온 설정이라 독자친화적이다. 모르는 부분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잊어버린 설정들도 친절하게 다시 한번 알려준다.
2. 위에 말했듯 독자친화적인 글이라 우리 마음속을 잘 대변해 주는 부분들이 많다. 예를 들어 젖탱이라든가...독붕이라는가... 뭐 그런거?
3. 필력이 좋다. 이 작품을 읽고 전작을 감상한 본인으로서는 필력이 훨씬 좋아졌다고 느낀다. 전작은 고구마+사이다 느낌이 강했지만 이번에는 스토리라던가 주인공의 설정을 중심으로 풀어내는 상황들이 매우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흔한 설정들을 필력으로 승부하는 글, 예를 들어 검미성 같은 작가들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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