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보는 사람이 얼마 없어 답답해서 쓰는 추천글
우연히 발견해서 한창 재밌게 읽고있는데 69화라는 연재에도 왜 이렇게 늦게 발견했나 궁금해서 조회수를 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주목받지 않는 모습이 답답해서 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프랑스 역사를 전공하는 유학생이자 실력좋은 갬블러인 주인공이 어느 날 조세핀의 아들 외젠(유진)으로 환생을 하며 시작합니다
나폴레옹의 황후 조세핀 맞습니다
현대인의 경험+ 갬블러의 경험으로 어렸을 때 부터 도박 신동으로 귀족사회에 명성이 높았는데요
그 시절은 모차르트로 대표되는 신동들의 천재적인 업적 등으로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신동들에게 기대와 찬사를 보내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주인공도 이를 내세워 어려서부터 활약을 할 수 있는 당위가 되지요
그렇게 주목받아 왕실의 시동이 되고 왕가를 대신해서 채권을 팔아 높은 부를 쌓고 그걸 바탕으로 세력을 쌓아 전쟁도 참여하고 나폴레옹도 만나고 승승장구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 작품의 장점
압도적인 분량
한편 한편이 다른 소설들의 평균적인 분량의 최소 2배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탐독하다 이제 한 30화 정도 봤나 생각했는데 겨우 10화밖에 안봤다고 했을 때 전율이 흘렀습니다
최신화로 올 수록 분량이 짧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평균이상이더라구요
좋은 필력
필력의 기준이 다들 천차만별이라 단언하기 조심스럽지만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만큼 몰입해서 읽은 소설이 흔치는 않으니까요
흥미롭고 재미나는 스토리
혁명 프랑스 시기에 주인공이 역사를 주도하여 개변하고 어린나이임에도 신동행세를 하며 여러 사업과 전쟁을 벌여나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어린 놈이 되바라져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미녀들을 홀리는 부분도 ㅎㅎ
생생한 현장감
제가 대체역사를 볼 때 가장 주목하는 부분인데 현대와는 분명히 구별되는 답도 없고 혼란스러우며 엽기적이고 잔혹한 역사를 묘사하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개성있고 매력적이고 살아있는 등장인물들
나폴레옹의 비범함
조세핀의 마성의 매력
프랑스의 몰락한 공주의 주인공에 대한 집착
등이 혼란한 사회상과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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