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춘야연
작품명 : 천룡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최근 한달동안 무협 책은 두권 봤습니다. 광기 3권과 천룡소 3권 입니다. 다른 책들은 정말 손이 안가더군요. 요즘처럼 무협 소설 읽는 게 싫은적이 있었나 싶네요.
춘야연 님은 망자의 검으로 조금 뜨는가 싶었는데 천룡소는 약간 매니아틱 한 면이 없지않아 있네요.
술술풀려나가는 글과 독특한 소재, 그리고 그 전체를 연결하는 작은 이야기들....... 춘야연님의 글은 저에겐 항상 대 만족 입니다. ^^
하지만 초반에는 몰입하기가 조금 힘들더군요. 주인공의 독특한 성격 때문에요. 지금 생각하니 후반에 주인공 성격이 조금 바뀐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3권 등에서 보인 모습들은 작품 초반의 주인공의 모습과 약간 다른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가진것이 별로 없을 때의 모습과 수많은 것을 가진 지금의 모습은 당연히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아니면 감춰졌던 기지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긴장감 때문에 발휘되는 걸까요? 아니면 주인공은 좀 더 성장한 건가요?
일단 전 다음 권을 기다려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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