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雨中人
작품명 : 애기별꽃
출판사 : 연재 중
추천 이유 : 잔잔한 여운이 마음에 드는 좋은 글이다...
순수한 당신을 사랑합니다.
애기별꽃의 꽃말이다.
카네이션을 장식할 안개꽃을 찾다가 잘 어울리는 꽃이라는 말을
듣고 추천 받아 카네이션 주변을 두르니 정말 그럴 듯하였다.
그러다 문득 이 꽃이 눈에 많이 익었다고 생각되었다...
알고보니 아기별꽃이란다...
음.. 속으로 뭐야..잡초잖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촌에가면 논두렁에 흔히 피어있는 야생화이기 때문이다.
대개 토끼풀 자운영 등등과 함께 흔한 꽃이긴 하다.
내가 사는 집앞에 산책로에도 있는 꽃이니 말이다.
생각난 김에 꽃말을 찾아보니 <순수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음,,, 재밌는 꽃말이다...
봄에 피는 꽃 중에 새하얀 말리화를 좋아하는데 같이 두면
어울릴 듯도 싶었다...
다만 군집으로 피어야 제맛이고 야생에서 피는 모습이
어울리는 꽃이기에 좀 아쉬운 꽃이라 하겠다...
이런 무슨 말이 두서도 없고 대책없이 길어졌다...
원래는 무협을 소개하려는 것이었는데...쩝~~
'애기별꽃'의 꽃말을 찾다가 우연히 같은 이름의 무협블로그를
발견하였다..
...무척이나 인상적인 이야기가 묻어있었다.....
그렇담 고무판에도 하는 생각에 찾아 보니 과연....
글이 무척이나 잔잔하고 이쁘다...
대책없는 난장이 펼쳐지는 세상보다 좀 우아한 글을 원하신다면
자연란의 '애기별꽃'을 찾아보시길...
글에 품격이 느껴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는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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