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안형찬
작품명 : Marin (마린)
출판사 : 청어람
대여점에서 급하게 고른 마린(Marin) 이라는 책입니다.
다행히도 고무판에서 연재된 소설은 아닌듯합니다.
나름대로 꽤 많은 소설을 봤다고 생각하는데 최악이더군요.
우선 작가 자신이 소설의 앞부분이 기억이 안나는지 말이 앞뒤가 안맞고 횡설수설 + 뻔하고 뻔한 무협에서 판타지계로 주인공이 넘어가는 줄거리 + 그 줄거리를 줄줄 읽어주는듯한 느슨한전개 + 항상 그렇듯 엘프랑 미녀들이 줄줄 꼬여들고 주인공은 먼치킨 + 다음 편 줄거리가 머리속에 떠오른 그대로 전개되는 뻔뻔함.
지금 2권까지 나왔는데 만일 3권이 출간된다면 분명 드래곤과 친구가 되겠죠. 그것도 아마 레드드래곤으로...
작가분이 85년생이라는데 좀 ....심하더군요. 어떤어떤 작가님은 뻔한 스토리도 재치있고 재밋는 대사로 강한 재미를 주는데 그런 맛이 없으면 뻔한 판타지 소설이라도 나름대로 독창성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혹시나 책뒤의 줄거리 소개글에 저처럼 낚이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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