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앙신의 강림
출판사 : .
앙신의 강림이 다른 양산형 판타지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혹자들은 그것을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율'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곤 하는데 내가 볼 때 앙신의 강림의 가장 큰 장점은
디테일과 개성있는 설정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나름 떠오른 느낌을 정리해 보았다.
아르만 제국: 로마를 연상케하는 강력한 제국. 다른 나라의 병사가 저글링이라면 아르만 제국의 병사는 질럿과 같다고 보면 될 정도로 전투력이 월등히 높다. 대륙의 중심을 자처하며 문화적, 경제적,군사적인 모든 면에서 타국을 압도한다.
노아부 제국 : 이슬람을 연상케 하는 나라. 비록 아르만 제국에 비해 병사들의 수나 능력이 뒤지지만 똥개도 제집에서는 먹고 들어간다는 것처럼 사막에서만큼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을 보인다. 사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힘입어 네크로맨시가 발달하였고 봉건제적이고 각 영주 간의 경쟁으로 인해 어쌔신 조직도 발달하였다.
신성 교국 루안 : 광신도들의 집단, 사제와 성기사들이 힘을 합쳐 싸우는 것을 보면 흡사 마린 메딕을 떠올리게 한다.
그라둔 연합국 : 상대적으로 오합지졸이라 볼 수 있지만 이들의 진정한 힘은 외세의 침략이 일어났을 때 드러난다.
스타크래프트와 비교를 하자면 아르만은 프로토스, 노아부는 저그, 신성 교국은 테란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그럼 4번째 읽으러 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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