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열해도
작품명 : 십이사도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이백년전 무림은 파라교를 이끄는 절대고수 수라극에 의해 피에 잠기게되고 마지막 희망인 절대고수들로 이루어진 단체 사도단의 최후의 1인 화인비에게 수라극이 패하면서 종식됩니다. 수많은 사도단의 고수들중 일부는 수라극에게 굴복하고 일부는 죽음을 맞이하면서 남은 오직 한명의 사도로서, 무림을 구한 화인비에개 무림은 일대사도라는 명호를 내리고 그에 의해 세워진 화가장은 현재의 십이사도 화유정에 이르기까지 무림의 위기때마다 나서면서 천하제일장으로 추앙받기에 이르지만 현재 무림을 지배하는 팔천회라 불리우는 정사연합단체에게는 눈에 가시일 뿐입니다. 무림제일이 되기위해서는 화가장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천무경이라 불리우는 신화시대의 무공이 수록된 귀갑이 발견되면서 십이사도인 화유정은 무림의 풍운속으로 빠져드는 데...
대략 이런내용이 서장인데 주인공인 화유정이 참으로 재밌는 캐릭터네요. 무림제일의 후기지수이자 차대 무황을 예약했지만 팔천회의 일문인 진천제일문의 영애에게 '당신은 구제불능이야'라는 이해가지 않는 말을 듣으며 버림받은 후 폐인이 되어 화류공자라는 비아냥을 듣는 인물이 된지 5년이 된 시점에서 시작되는 데 딱 게으른 천재에 어울리는 인물이네요.
열해도님은 필력은 이미 인정받으신 분이고 이번 작품은 전작과는 달리 남여간의 로맨스도 적당히 있는게 누구든 재밌게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일독을 해 보세요. 다음 권이 너무나 기다려지는 작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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