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나 무협 소설을 많이 보지만, 만족스럽게 보는 작품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이 재미있게는 읽으나 읽고나면 허무한 느낌이 나는 소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스틸로드는 매우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이 작품은 판타지입니다. 다만 여타 판타지와 여타 다른 느낌을 풍깁니다. 왜냐하면 판타지의 배경이 이스람권의 문화적 향취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이 소설을 접하는 분들은 약간은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읽다보면 독특한 배경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소설을 읽다보면 작가가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여러가지 연구와 공부를 했다는 것을 절로 알게 됩니다. 스토리에 진행됨에 따라 사물과 생활에 대한 충실한 지식은 소설의 내용을 매우 충실하고 사실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도 여타 소설과 다르게 차별화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차원이동 판타지물이긴 하지만, 평상시 보아왔던 진부한 스토리 구조를 따르지 않습니다. 일단 배경이 이슬람권이고 여타 보아왔던 중세시대 유럽시대와 다른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다른풍의 스토리를 볼수 있을 것입니다.
근래 가벼운 소설이 지겨워졌다면 당장 이소설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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