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인지 야신 3권을 읽고 나서 흥미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손이 잘 안갔고.,.. 결국은 이제서야 4,5권을 읽었습니다.
5권을 덮고나서 든 생각은 역시 4,5권도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조금 복잡하기도 어찌보면 무지 심각한 이야기이기도 한데 어느새 주르륵~ 흘러갑니다.
묘사도 많이 적은데(물론 여자의 경우에는 좀 다르지만...-_-;) 오히려 그게 맛이더군요. 쑹쑹~ 나간다는....
거기다가 5권에서 무진이 업그레이드를 하던데... 아, 저는 언제나 기연을 자연스럽게 주는 분들이 대단해보이더군요.
아무튼 이제 무진도 무진장 쎄졌군요. 3권까지는 쎄지기는 했지만 아직 손색이 있었는데.... 하긴 벌써 5권인데 그 정도는 되어야겠죠. 온갖 사술을 부리는 자들과 요괴따위와 싸우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무진 이 녀석은 대체 몇 명이나...-_- 황궁의 궁녀들이야 그다지 깊은 관계가(마음을 준) 아니라고 쳐도.... 으으음... 상당한 숫자가 꼬여드네요. 녀석. 여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다니.
4, 5권에서 표지에 적힌 신기무협소설이라는 말처럼 1,2,3권에 비해서 초자연적인 존재들도 훨씬 많이 나오고 스토리도 본격적으로 그렇게 흘러가는군요.
^0^ 저는 그런것이(신선, 주술, 요괴) 무협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만족~ 대만족~입니다.
6권에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네요. 무진이 조음동에 있는 20여일 동안 무슨 일이 생겼을지....
그런데 말이죠...^^; 사대금륜이 세상이 열릴때 부터 있어왔고 부수면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서 손을 못 댄다면..... 태산을 옮겨버리는 것은?
태산을 쪼개서 둘로 나눈다거나...^^; 천상의 높은 분들이라면 가능할 법도 할텐데...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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