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권부터 재미는 있었으나 정치적 편향성 공격을 받지 않겠나 싶은 우려가 있었는데 권수가 더해질수록 전반적인 스케일과 글의 전개가 더욱 치밀해지고 자연스러워 졌으며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읽으면서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안타까운 맛이 납니다.
특히 9권에서는 첫장 부터 끝장까지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다른 전개도 흥미롭지만 주인공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던 신뢰가 흔들렸을 때의 혼란을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그간 오해받을 수 있었던 정치적 편향성을 뛰어넘는 화해와 포용의 액션으로 다가와서 삼자적 시각에서 글의 객관성을 더 높였다고 평가합니다.
다음권이 빨리 출간되길 바라면서 글이 완성 될 때까지 서두르지않고 이런 페이스를 계속 유지해주시길 바랍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