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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_ㅡ백도를읽고

작성자
Lv.1 꿈꾸며살자
작성
04.07.01 12:43
조회
1,839

ㅡ_ㅡ흔히 삼류인생이라 불리는 이들.. 가진것없고 빽도없고

희망도없는 이들이있죠.. 주인공도 그렇더군요 40이 넘은 나이..

친구하나없고 사제들에게 무시받으며.. 부모님의 객점은 망해..

두분다 돌아가셔.. 그나이에 사랑한번 안해볼리없겠으나..

정인이 있는것도아니요 .. 무공도 변변찮고.. 어디가서 화산파 제자란

말을 하지말란 소릴들으며 하산하는.. 정말 제대로된 삼류인생이더군요

열정은 식은지 오래요 꿈은 꿈일뿐인걸 알아버린 불혹의 나이

정말 눈물나더군요.. 주인공이 우는 그장면에 뭔가 울컥하더군요

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래 씨발 주저앉지마 일어나"

이 무식한 독자를위해서인지 작가는 재밌는 반전을 보여주더군요

술취해 실수한 다음날 너무나 돌리고싶은ㅋㅋ.. 로또번호 새로 찍으리라..

그런 바램을 몇백번이나 해온 저로서는 시간을되돌린단 소재가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시간을되돌린다.. 소설이기에 가능한것이겠죠.. 기대했습니다..

어찌될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무공에 천재란 소리를들으며

성장하더군요.. 사부의 기대를받고.. 사형사제들과 어울리며

보상심리랄까.. 그런 주인공을 보자니 절로 웃음이나고 주먹이 불끈줘지더군요

읽어갈수록 조금은 작위적이고 조금은 서투른 느낌을 받긴했으나

이미 처음부터 빠져버린 저로서는 기대만 갖게되더군요

주인공이 사랑도 찾고 믿음을받을수있길 바라며

더불어 이책도 진정한 일류가되길 바라며 서투른 감상을 마칠까합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7.01 12:46
    No. 1

    어쩐지..조금씩 내공이 딸리는? 느낌만 없으면 좋겠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일도일검
    작성일
    04.07.01 13:22
    No. 2

    처음 도입부의 신선함 때문인지 잼나게 읽었던 소설이네요...
    단지 마지막 권에서 다시 처음의 술취하기 전날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지...걱정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나무나무
    작성일
    04.07.01 13:29
    No. 3

    잼있게 열쉼히 보구있지요...
    언제 연중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가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_-
    흐흐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7.01 14:10
    No. 4

    재생하는데 까진 아주 좋았는데...
    작가님의 필력이 매우 딸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4.07.01 14:44
    No. 5

    엠블럼 Take 2란 만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風靈刃
    작성일
    04.07.01 15:54
    No. 6

    처음에는 재밌게 읽었지만... 나중에 갈수록 점점 실망이 늘어서.... -_-;;;

    그래도 처음은 추천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꿈꾸며살자
    작성일
    04.07.01 16:03
    No. 7

    ㅡ_ㅡ음.. 필력이 좀.. 맘에 걸리긴하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끌리더군요.. 뭐 시간을 되돌리는게 무에 그리 독창적이냐할수도
    있으나.. 무협소설에선 처음본것이기에 새롭다 할수있겠죠

    조금 더 정진하여 일류라는 소리를 들을수있는 소설이되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renkiss
    작성일
    04.07.01 16:06
    No. 8

    너무 오지랍이 넓은거 같아요..어딜가도 안끼는데가 없고 가만히 있는사람 신경써주고 알아서 챙겨주고...암튼 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淑愛劍路
    작성일
    04.07.01 17:26
    No. 9

    판타지 재생이 먼저 인지 백도가 먼저인지...
    언젠가 유조아 에서 습작인 비슷한 것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누군지 몰라도 한 10편정도 올리다가 슬그머니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백도란 나타나더군요...
    혹시 백도작가가 그 작가인지 아니면 거기서 모티브를 얻은 건지...
    는 모르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이상현
    작성일
    04.07.01 17:36
    No. 10

    한현준님 좋게 보아주셨다니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백도의 이야기는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를 기대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이상현
    작성일
    04.07.01 17:48
    No. 11

    ^^: 제 소개를 드리지 않았군요. 백도를 쓴 젊은이 입니다.
    그리고 ^^* 파워힘님 누가 먼저인지는 별로 중요한것 같지 않습니다만..
    파워힘님이 말씀 하시는 글은 제 글인거 같습니다. 제가 여러번 지우고 습작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7.01 17:53
    No. 12

    영상님 화이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7.01 20:41
    No. 13

    백도, 좋은 소설이죠.
    문장과 스토리를 조금 더 다듬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 새로 시작한 인생이 전형적인 모습으로 흘러가버려서 처음의 아이디어가 죽은 듯한 느낌이 좀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웅
    작성일
    04.07.02 00:54
    No. 14

    이 소설, 유조아에서 중반까지 보다가
    흥미 깨져서 선작 삭제한 작품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淑愛劍路
    작성일
    04.07.02 01:00
    No. 15

    아 그렇군요
    처음 백도를 접했을때 충격이 와 닿더군요..
    백도를 보고 글을 쓰고 싶다는 충동을 느꼇다는...
    그리고 재생이라는 판타지를 보았습니다..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느낌은 비슷하게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무척 궁금했더랍니다... 참신한 아이디어 아니지 않습니까?
    사실 사십이 좀 넘은 나이에 한 창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혀 산 적도 있었거던요....
    험 잡으려고 그런건 아닌데.. 오해 했었나 봐요...
    오해 했다면 지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이상현
    작성일
    04.07.02 03:05
    No. 16

    헛. 파워힘님.. 전혀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제 코멘트가 좀 차갑게 느껴지셨나 봅니다...^^:;;
    오히려 감사한걸요. 당시 조회수가 편당 100 미만였는데요 그 때 관심갖고 보신 분들께 저는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글을 연재하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인기라고 칭하기엔 좀 뭐하지만 어쨋든 사람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을 무렵. 누군가 읽어주길 간절히 바랄 그런 시기였습죠^^;
    날이 매우 덥습니다.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日月神劍
    작성일
    04.07.02 13:26
    No. 17

    헉.... 백도 작가님이시네
    저도 백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초반부 설정 참 오랫만에 느끼는 가슴 뛰게 만드는 작품이였습니다
    점점 지나갈수록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모습도 좋았고요
    아쉬운점은 글 읽기가 힘들다는점하고 에피소드의 부드러운 연결정도
    건필 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안달우
    작성일
    04.07.07 11:16
    No. 18

    백도의 작가님도 역시 고무림의 문원이었던 게로군요 우어!~~~
    하긴 어떤 글이건 무협쪽을 쓰시는 분들중 고무림에 안계시는 분이 몇이나 될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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