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표무적 7권을 읽고... [무협에서 가장 행복한 무인=우이]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보표무적(7권 完)

출판사 : 청어람

오랫만에 책방에 갔더니, 그리던 보표무적 7권이 있었습니다. 잽싸게 집어들어 집으로 와보았습니다. 유독 책의 페이지가 짧게 느껴지는 것은 오랫만이었습니다. 그만큼 보펴무적이 재밌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우이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무협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 가장 성공한 인물입니다. 그의 곁에는 여자 3명(소향, 아연, 단목혜)가 있고, 그의 근처에는 창왕, 검왕, 귀견수등등등 많은 무림 고수들이 있습니다.(무림 고수들을 거느린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보표무적이 제일 우리의 삶과 일치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일치한다는 것은 사람냄새가 난다는 것이겠지요. 저에게 보표무적을 표현하라면, 사람냄새 나는 무협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보표무적은 정말 수작입니다. 읽어 보십시요. 도저히 이런 글로써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windston..]

특유의 유모가 끝까지 살아있죠. 우이의 부드러움은 좀 도가 지나친것 같지만 그또한 매력이니 어쩔수 없죠. 그런데 끝까지 사부가 누군지는 안나온것 같은데요? 혹시 언급이 있었나요?

[향수(向秀)]

사부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권에 심마에 빠졌을 때 사부가 나오지만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대신 우이에게 무공을 가르친 이유가 공개되죠;;

[진짜무협광]

그만큼 보펴무적이 -그만큼 보표무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