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현
작품명 : 제목에
출판사 : ?
장강수로채를 읽었습니다.
장강수로채의 많은 팬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전 1권까지밖에 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감상을 올리느니 마느니 찌질대는게 보기 싫기도 하시겠지만 말입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우선 첫 시작은 매우 호쾌하고 멋졌습니다.
"당신이 대륙의 황제면 나는 물길의 황제요!"
처음은 무거운 분위기로 진중하게 시작을 했지만, 수련을 할수록 이상해 지는것 같더군요..
점점 가벼워 지는 분위기를 느끼면서 읽었습니다. 가벼움의 정점에는 영과와의 인연, 그리고 영물 길들이기가 나오더군요.
곽무한 이놈은 부모님 생각은 잘 나지도 않는지 계속 "이얍! 합! 룰루~"를 연발하며, 영물 괴롭히기와 영물의 독백. 그 이후부터는 3류 코메디를 보는 듯 뭔가 이상한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비소녀와의 만남과 죽음의 끝에서 보게 된건 칼. 2권을 읽진 않았지만, 칼로 인해 기연을 얻고,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지만 사위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비약해 보자면 정략결혼을 하게 될 여자가 따라올수도 있겠구요
헛소리만 계속 했지만 결론은 작가님 건필하시라는 것과 주제의 분위기를 조금만 더 살리면 훨씬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제가 요즘 눈만 높아져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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