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는 소식에
온라인주문후 집에 도착한 나의 소울푸드아닌 소울 무협을
정좌한후 맴을 가다듬고 읽었다......
여전히 좋았고
여전히 독자의 피를 끓게 만들어 주었다.......
근디 뭔가가 부족했다(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임)
솔직히 하이텔 무림동에 연재될때의 그 뭔가 모르는 마력적인 매력이 부족하다는
느낌????
물런 그때의 나와
불혹을 넘긴 지금의 나와는 다르기에 세월에 변해진 내자신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나만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다시 읽었다
나름대로 무협에서만 그래도 매니아라고 자처하는 나만의 원인분석은
작가가 너무나 많은 정성과 퇴고로 인한 어쩌면 반드시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는 욕심과 강한 부담감에 문장 하나하나 .고증하나하나에
완벽을 기하려고 집필하기에 ......
그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어쩌면 무척이나 부담감으로 와 닿을수 있을것 같다
마치 완벽한 청화백자의 아름다움보다는
임란때 일본으로 강탈되어서 국보로 추앙받는 투박하고 거친 막사발의 매력처럼
이제 부터는 작가님이 그작품이 완성되면 한국최고라는 애독자들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조금은 자유롭고 작가님특유의 추임새도 넣는 편한 무협을 바라고 싶다
너무 잘써서 좋지만 보는 내가 숨이 막힌듯한 쟁선계는 조금은........
사족: 저가 쓰고도 말이 안되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에 기초한 저만의 감상문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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