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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님의 <선무>를 읽고

작성자
Lv.16 쭌님
작성
08.12.05 17:25
조회
2,160

작가명 : 초

작품명 : 선무

출판사 : 발해

초님의 선무를 이번에 처음 읽었습니다.

뻔한 전개로 이어진다니, 뭐니하는 얘기들이 많아서....

그러던 중 읽을 것을 찾다가 선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미리니름 있을수도.

추남 주인공!

보통, 소설들에서의 주인공들은 미남입니다. 히로인은 항상 초미녀에다가 보통 2명 이상이죠. 선무에서의 주인공은 좀 다르더군요. 주인공의 얼굴이 추하다는 것이 말입니다. 선무의 주인공은 추합니다. 얼굴에 여드름은 나고, 화상에다가 병 때문에 곰보피부입니다. 다른 소설들에서 본 바 없는 장면이지요. 신기했다고 해야할까요?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2권 도중에 땡중 한 명이 도화살이니 뭐니 하는 얘기를 보니...... 역시나 히로인은 끼고 낍니다. 게다가 하렘.....으로 보이다니! 어쨋든 첫 느낌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무공 또한 신선했습니다.

보통 무협이나 판타지나 주인공은 검을 씁니다. 창이나 활을 쓰는 주인공을 보면 신기하다고 할만큼 검은 만병지왕의 위력을 보여주죠. 그런데.... 선무의 주인공은 부채를 씁니다. 말 그대로 선무이지요.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유유하며, 강력합니다. 2권까지 보니... 기연까지 겹치고, 겹쳐서.... 그야말로 부채 먼치킨으로 돌변하겠더군요. 개인적으로 먼치킨을 좋아하니, 무공만 봤을 때에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나저나 부채를 보니 열혈강호의 변태공자가 떠오르는군요...)

신선하다고밖에 표현이 안 나왔습니다. 무공이나, 주인공의 설정이나. 개인적으로 참신하다고 생각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0 선미
    작성일
    08.12.05 17:49
    No. 1

    하지만 ㄱ-;; 환골탈태 해서 초특급 꽃미남 된다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블랙라벨
    작성일
    08.12.05 17:52
    No. 2

    환골탈태하긴 하지만 그것이 9권인가 그쯤에서 해서 약간 의외엿음..보통 1~2권에서 꽃미남되는데...주인공의 내면의 강함을 멋있게 보이기 위해서..아주 늦게 한것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2.05 17:57
    No. 3

    저도 한2권쯤에서 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9권인가 10권인가 암튼 늦게 한거 보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꽃미남 자체에는 담담해지더군요.
    뭐랄까.... 똑같은 무공고수되는 거라도 그냥 약하나 먹고 되는 거랑 주인공이 온 몸으로 구르고 또 굴러서 고수되는게 다른 것 처럼요.
    '이 놈은 미남되어도 괜찮아!'
    라는 심정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김태현
    작성일
    08.12.05 18:55
    No. 4

    하지만 이미 꽃미남으로 변신하기 전부터 여인들은 모두... 후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니
    작성일
    08.12.05 19:18
    No. 5

    작가님 필력은 괜찮은 편인데
    권이 늘어날수록 약간 늘어진다는 느낌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12.06 00:35
    No. 6

    환골탈태하면 골격무시하는 작품이 너무 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련
    작성일
    08.12.06 19:34
    No. 7

    따뜻한 무협이야기..

    딱 선무를 말하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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