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륜무쌍 1,2권을 읽고난 후의 감상입니다~

작가명 : 한가람

작품명 : 곤륜무쌍

출판사 : 뿔미디어

곤륜무쌍 이름만 들어도 필이 오시겠지만 먼치킨필이

강한 소설입니다 먼치킨필이라기보다는 먼치킨이라고 해야겠죠.

대략적인 줄거리는 곤륜을 장악하고 혈곤륜으로 개명하고 천하를

오시하던 고수가 곤륜의 반란으로 잡혀서 동굴에 갖히게됩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서 곤륜은 침입을 당하고 이이제이의

방법으로 주인공을 풀어줘서 막아냅니다. 그러나

토사구팽이라고 하죠, 그렇게 당한 주인공은 도망을 가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놀러나왔다가 길을 잃은 상단의 아들의

몸을 빼앗습니다. 그리고나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사실 나이 7,80먹은 노인이 그것도 애 몸을 뺏는 양반이

가족의 복수를 한다는게 언뜻 이해가 안가지만 그 부분이

꽤 이해가 가게 설명이 됩니다.

그리고 뭣보다 사실 요새는 조금 아예 정말 "이딴 것도 출간되나"

싶은 글 아니면 약간 읽기 부담스러운 지나치게 무겁고

진지한 글들 뿐인데요. 오히려 좀 사람들이 즐겼던 초창기의

먼치킨 복수극이면서 적당히 코믹스럽고 적당히 즐기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그런 글입니다.

사실 스토리라인만 보자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글

자체를 꽤 잘 쓰셔서 그런 글로 커버를 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액션 부분 그러니까 싸움부분의 묘사가 뛰어납니다.

무거운 판타지를 읽기에는 좀 지겹고 너무 가벼운건 기가 차서

못 읽겠다, 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