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결론은 묵향은 그저 읽은만한글. 처녀작치곤 작가가 고심하여 쓴글이라는게 나에겐 보인다는것. 부족한거보단 노력한 흔적이 더 많이 보인다는것. 와룡강님이 이렇게 글을썼으면 하면서 더욱 몰입하면서 봤다는
비뢰도는 좋은 출발을 했지만 갈수록 작가분의 정성이 없어보인다는 것. 작가가 고심하여 글을 쓰고 있는지 전혀 알수 없다는것. 작가가 의도하는 글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것.
어떤사람들한테는 이작품들이 크게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묵향의 판타지편이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묵향에 나오는 사람이 타는 골렘(타이탄)의 발상은 로보트에서 가져온듯하지만 그전까지는 상상하지 못하고 글에 도입하지 못했으니까요. 묵향의 판타지편은 이후 많은 판타지 작품들한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첨이 어렵지 누군가 흉내를 내면 약간씩 봐꿔서 모방하기는 쉽죠.~~그런의미에서 묵향을 다른 작품보단 높게봅니다. 작품의 질이 높아서가 아니라 참신함으로...... 전 요즘많이 나오는 마법강화갑옷형식도 결국은 묵향의 전동조씨의 글에서 힌트를 얻어서 가져온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어떤분이 비뢰도에대해 저와 비슷한 의미로 좋은 평가를 할지도 모르죠. 비뢰도나 묵향같은 경우 아무리 좋게봐도 흠이 있을수 밖에 없는데......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죠..... 저에게 묵향은 그흠을 덮을만한 갚어치가 아직까진 있었고 비뢰도는 없었습니다.
묵향의 타이탄의 발상은 제가 생각하는 판타지 세계의 틀을 허물었죠. 그런의미에서 저에게 가치가 크죠.
제가 개인적으로 비뢰도에 안좋게 생각하는 것은 가볍게 글을쓰는것은 좋은데 너무 생각없이 글을쓰지 않는가?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생각이 많이 들어서입니다.
아마도 어떤분은 이러한점이 더욱 좋게 다가올수도 있을겁니다.
비뢰도가 좋다.나쁘다,묵향이 좋다 나쁘다.그저 이렇게 쓸게아니라 나에겐 이래서 좋다. 이래서 나쁘다고 써주는게 좋지 않을지. 좋고 나쁘고는 상당히 개인적이 기호의 차이라 ........
너무 찬반이 많아서....... 그래도 걱정이 되는것은 혹평들이 너무 많아서.......
고무림의 취지와 맞지 않을듯 합니다. 횩평이 아니라 쓰지만 약이되는 비평들을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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