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표무적4권을 보게되었다. 역시 읽으면서 빠져드는 그 느낌은 보표무적만의 또 다른 색깔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높지 않은 계급과 유순한 성격으로 주인공은 강해보이지 않는다. 언젠가 난 보표무적을 읽으며 이런걸 느낄수 있었다. 강하지만 강하지 않다는.. 하지만 4권을 읽으며 생각을 수정해야겠다고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강해보이는 것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무인. 무인다운 무인을 볼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강함을 내비추지 않고 강함으로 남을 억눌으려 하지 않는 그런 무인을 나는 볼수 있었다. 아직까지 그리 급박한 전개가 없어 독자들의 감각을 찌르지 못해 인기가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했다. 요즘 신무협이라 칭하는 무협은 감각만을 내세운 그런 무협이었지만 무인의 정신을 느끼게 하는 무협이었기에 나는 확신할수있었다. 역시 신춘무협당선작이다. 라고 말이다. 주인공 우이의 무공은 혀를 내두르게 할만큼 강하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자기를 그리 강하게 보지 않는다. 그것이 이 무협의 최대의 묘미이자 멋 인것 같다.
자신을 내놓고 자랑하지 않는 진정한 무인.
나는 그런 무인인 우이를 사랑한다. 마지막 까지 그의 행로와 모습에 변화가 없었으면 한다. 보표무적의 감칠나는 그러한 주연의 성격은 흔히 볼수 있는것이 아니기 떄문이다. ^ㅡ^;
-잘써서 읽지 못하신 분들이나 읽으신 분들에게 우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글재주의 부족으로.. 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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