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현영
작품명 : 전전긍긍마교교주
출판사 :
예전에 절대로 사람많은곳이나, 버스에서 읽으면 안되는 금서가 있었습니다. 그책은 바로 "만선문의 후예" 외부에서 이책을 읽으면 혼자 피식,피식 거리다가 , ㅋㅋㅋ, ㅎㅎㅎ, 이런 작태를 보이며 미친넘 취급을 받을수있기 때문이었죠.
정말 재밌는 책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준 소설이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하지만, 처음 너무 강력했던 이야기로 기대치를 높여버려서 개인적으로 속작들을 읽으면서 계속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작품 전전긍긍마교교주는 매끄러우면서도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그럼 아쉬움을 확 날려버리며 다시금 저에게 김현영이라는 이름 세자를 기억시켜 주시네요 확실한 개성을 표현 하면서 밉지않은 캐릭들과, 아이러니하지만 웬지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상황들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한참을 웃었습니다.
벗어나고자 하지만 점점 더빠져드는것 같은 우리주인공, 이건 도무지 무식한건지 똑똑한건지 점점 감을 잡을수 없는 마교최강의 비밀병기, 언 벨런스의 정점에 있는 우리 히로인, 범상치 않은 우리 주인공들 때문에 덩달아 정신못차리는 주변인물들, 이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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