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미르진
작품명 : 세라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세라핌이라는 제목이 그리 땡기는 제목은 아니것 같습니다.
처음 세라핌을 봤을 땐 사실 '이 소설 상당히 인기있겠구나' 했는
데 문피아의 반응을 보니 그렇지 못한 것을 보니 말입니다.
현실과 판타지를 오고가는 설정, 요즘 인기있는 패턴중 하나인데
판타지는 좀 고생을 하고 현실은 좀 쉽게 잘나가는 내용입니다.
어떤 분들은 현실부분이 좀 쉽게 간다고 아쉽게 생각하시던데
전 그 부분이 좋더군요. 한쪽은 좀 고생하고 한쪽은 좀 즐기는
그 밸런스가 너무도 맘에 들었습니다. 러브스토리부분도 적당한
것 같구요. 양쪽 다 너무 고생하면 너무빡빡하게 느껴저서 버겁더
군요.
어쩌면 작가의 이름값이 없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저는 오히려
비슷한 다른 작품들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마검왕은 이 패
턴의시작이었으니 어려움이 많았을 거라 생각이 들고 그 아이디어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검왕도 재미있게 보고있
습니다.
어쩌면 제가 많이 분석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다른 분들과 시각이
좀 다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설정이 조금 이상해도 작가가 그럴
듯하게 포장을 잘해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읽는 스타일이라
서요.
안보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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