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류
작품명 팬텀 세크레타:
출판사 : 영상노트
이 작품도 현대배경 판타지고 2권까지 읽었습니다.
주인공은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유령에게
구체적인 능력을 구현하게 할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제대로 써먹겠다는
그런 생각은 별로 하고 있지 않다가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9서클 마법사가 주인공과 함께 하게 되면서
마법도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서 유령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9서클 마법사는 2권까지 주인공과 영혼이
합일되면서 사라지지만...
자신의 능력을 성공과 가족찾기 그리고 자신의 적들을
응징하는데 사용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 자체는 현대 판타지로서 볼만은 합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받은 대로 돌려주는 그런 인물입니다.
그래서 응징할 때도 보면 과감합니다.
다만 조금 갑갑한 것이 뭐냐면...
주인공과 악연을 가진 놈이 주인공을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나쁜 놈입니다. 근데 이런 악연때문에 주인공이
한 번 응징을 합니다.
근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이 나쁜 놈의 본성을 알면서도
자기의 여자친구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 이 나쁜 놈의 회사에
입사하는데도 걱정을 하면서도 그냥 아무일 없겠지 하면서
가만히 방치하면서 내버려두는데...
그동안의 주인공의 행동과 주인공에게 나쁜 짓을 해온
이 나쁜 놈의 행동을 감안할 때 충분히 주의를 해야할 상황에서
그냥 아무일 없겠지 하면서 그냥 방치하면서 내버려 두는
이야기 전개는 조금 말이 안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감시하라고 자기 부하라고 할 수 있는 유령 한 명만
김시자로 붙여도 여자친구에게 나쁜 일도 없는데...
뭐랄까 내용전개에서 치밀하지 못하고 답답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것은 독이라고 봅니다.
아무튼 이런 이야기 전개는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에서 화끈한
주인공의 행동과 성격을 답답한 느낌으로 반감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품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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