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이거 은근히 재밌는데? 마계왕의 귀환!!!

작가명 :장유진

작품명 : 마계왕의 귀환

출판사 : 영상노트

저번에 검황도제의 추천글때문에 낚였다라는 사람들이 많아서(제 기준에서는 재밌었습니다;;;;) 추천글쓰기가 약간 부담스럽지만 일단 올리겠습니다. 참고로으로 이 글은 읽고 난 뒤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쓴 감상글입니다.

요즘들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심해져-고3 입니다ㅜㅜ- 가볍게 기분전환이라고 할겸 어제 대여점에 들렸습니다. 돈도 별로 없고 보고 싶은 책은 이미 다른사람들이 전부다 빌려가 딱히 볼게없어 갈려 할 차에, 신간목록을 적어놓은 종이위에 '마계왕의 귀환'이라는 제목이 떡하니 있더군요. 설마하는 기분으로 아저씨한테 이 책있냐고 물었는데 때마침 들어와 있더군요. 그리고 책표지 보는 순간 아~~하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절대자의 귀환을 쓰신 그 분의 책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판타지는 이런 류는 정말 싫어하는데 장유진 작가님이 쓰신거는 묘하게 술술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두말않고 빌렸습니다.그리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전작보다 설정도 탄탄해졌고 주인공도 유아짓도 하지않으며(개인적으로는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것 처럼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인공이 힘을얻는 과정이 상당히 개연성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72마신들의 힘을 이용한 액션씬 까지 적절하게 섞어 긴장감을 조성하는게 정말 이게 깽판물맞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복수라는 테마 때문에 주인공이 개념없이 무력행사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다만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라고 생각할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조금 언짢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요즘 나오는 저류판타지에 질릴신 분들이나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소설이없나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입니다

P.S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감상글입니다.

[용세곤]

완벽한 이고깽!

[잠수타기]

그냥 봤어요. 킬링타임용으로

[치느]

... 그냥 팬픽에 판타지 좀 섞은듯 .;
전작에서 꾀 실망을 많이 해서 안볼려다 볼것 없어서 봤는데..
역시나 ..

[제리엠]

시간과 여윳돈이 정말 많으신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