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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무제 1,2권 - 내용공개 약간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
10.12.23 23:27
조회
3,827

작가명 : 성상현

작품명 : 천년무제 1,2권

출판사 : 파피루스

매우 재미있었다

그가 잠든 사이에 무림도 변해있었고 세상도 변해있었다.

그리하여 개삽질+실수도 자주 하지만

변하지 않은건 인간. 그리하여 일상사에서 코믹스럽고

쌈질할때나  협상(협박?) 밀고 당기기 할때는 유능해서 사건 진행 착착!

역천에서도 느꼈던 크라스갈드님의 위트 넘치는 대사빨이 이번 작품에서 빛이 난다

거기에 이번에 캐릭터로 내세운 주인공의 성격과 하는 일이 너무 너무 시원스럽다.전작 낙향무사 주인공 성격이 좀더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랄까나?

맨 처음 육무상가에 엮으려고 했을때

주인공 반응과 대사가 '이야!"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그  대사는 주인공 성격의 결정판이랄까나?

"가만히 듣고 있자니 별걸 다 뒤집어 씌우는군.저 계집애 팔자?그건 나랑 상ㄱ관없이 사나운거지.교섭이 실패한 이유?그건 나랑 상관없이 실패한거지.

쟤가 고아가 된 일을 책임질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쟤 부모들이겠지.그리고 쟤의 죽음을 책임 질 사람이 누구냐면 너나  흑응방이겠지.안 그래?'

"감히 어떻게 그런.

...

"그런 얘기들에 일일이 질질 짜달라고?그래서 도와달라고?내가 그렇게 멍청해보였나?어떻게든 밀어붙이면  도와줄것 같아서 날 여기까지 데려온것인가?"

그리고  어찌;저찌해서 결국 이일에 말려들어 손을 댔을때 배째하고 싶어하는 주변인 그때 주인공 대사

정말 주인공 성격이 그렇게 잘 들어나는지

인터넷 유행어 'XXX 개새끼' 등등의 패러디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

마교에 대해 처음부터까지 중간 중간 잊지않고 엮는 장면들 굿 ^-^

과연 2000년 전 사람이라고 느끼는 해프닝  코믹스러워서 엄청나게 웃었다.

정말 이번 작품 재미있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10.12.23 23:34
    No. 1

    오 기대되는데요...빨리 손에 잡히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하규
    작성일
    10.12.23 23:34
    No. 2

    전 주인공이 너무 지독하게 유아독존형이라 좀 안끌리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만난 여자한테 계집애야 계집애야 하던것도 거슬리구요. 한마디로 자기 무공쌔다고 너무 예의없어서 결국 1권보다가 포기했습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0.12.23 23:43
    No. 3

    전작 제목은 [ 낙향무사 ] 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10.12.23 23:46
    No. 4

    백린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수정햇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파천
    작성일
    10.12.24 00:38
    No. 5

    이 병아리님이 그 병아리님 아니시죠? 설마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루어진다
    작성일
    10.12.24 02:07
    No. 6

    비평란이 아닌 감상란에 올린글에 대해 너무 자극적인 댓글은
    피하는게 좋아 보입니다만 솔직히 낙향무사를 재미있게
    본 독자가 여러분 있는데
    나 개인적으로는 , 뭔놈의 고수가 그렇게 많고 주인공이 갈수록
    찌그러지는지 무척 답답해서 몇권 읽다 관심을 아예 끊었습니다.
    파천여의님과는 정반대로 이번 작품도 주변인물에게 무공이나
    머리에서 밀리는 즉 유아독존적 인물로 쭈~~욱 가지 못한다면
    중간에 접겠습니다.
    성상현님의 좋은 판단을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10.12.24 09:07
    No. 7

    문체를 보아하니 그 노란병아리님이신 듯 한데, 블로그가 아니라 여기 올린 감상글을 보게 될 줄이야. 블로그 덕택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기대되는 감상글이로군요. 과연 이번 이야기는 어떨지 빨리 읽어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10.12.24 15:14
    No. 8

    노란병아리의 장르소설 사랑이라는 블로그에 감상문 몰아쓰기를 즐겨하는 사람을 찾으신다면 저 맞아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파천
    작성일
    10.12.24 17:57
    No. 9

    허걱 그병아리님이 이제 여기에도 ^^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12.24 19:14
    No. 10

    천년무제 저도 괜찮게 봤지만, 검기부분은 지나치게 질질 끌더군요. 마치 지금도 먼치킨인 주인공에게 업그레이드 시키기 두려워하는게 느껴진달까요? 주인공은 지가 법인 놈이죠. 뭐 잠자기 전의 세상이라면 선인들이 자기들의 비기를 꽁꽁 감추고 남에게 전수를 안했다고 하니 무엇이든 전수받기 힘들었겠지만, 깨어난 이후는 개나소나 검기쓰는데 왜그렇게 비급에 얽매이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무나 쓴다는건 이미 비기가 아니라는거고 지 부하한테 일단 검기 어떻게 쓰는거냐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좀 나와줘야 개연성에 맞을듯 하던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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