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쥬논
작품명 : 샤피로
출판사 : 드림?
전사실 앙신의 강림도 그렇고, 다른 작품도 그렇고 쥬논님의 작품은 이게 처음입니다.
다른 분들이 항상 "역시 쥬논이야!" 식으로 말하시길래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지만, 막상 보니까 기분이 또 다르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감상을 끄적이기 전에
제가 생각하는 재미의 기준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미라는 것은 보고있을 때, 다른 것을 하게 되면 그 책이 떠오르는 것으로 기준을 잡습니다.
책읽다가 아침밥을 차립니다. 그런데 차리면서 책이 보고싶어져요.그럼 그건 재밌는 책입니다.
그리고 읽으면 가슴이 함께 뜨거워지는 책이 재밌는 책이라고 기준했습니다. (저혼자입니다여러분^^;)
실제 이렇게 해서 옥스타는 아침밥 차리면서도 읽고, 화장실에서 일을 치룰 때도 잡고 있었습니다^^;;;
해서 지금 읽은 샤피로!
스토링은 미리를 싫어해서 생략합니다만, 대충 이렇습니다.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주인공.
그리고 벌어지는 수 많은 사건들과 미스테리한 일들..
하나씩 퍼즐맞추듯이 끊어갑니다.
거기에다가 끊고 터뜨리고... 그 수준이 상당하십니다. 적당한 데서 적당한 장면으로 확 몰입되게 하는...
이런 걸 필력이라고 하나요? (우걱우걱)
네. 그래서 일독을 (강츄)합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
가끔 주인공 샤피로나 건호나 중2병 돋는 말을 세 네 페이지씩 해가는것...(으앙킈굳킈오글대서못보갯킈) 근데 이게 다 좋은데 스토리 중요한 부분 진행해가다가 갑자기 나오니까... 거의 넘기다시피 슥슥 봐버립니다^^;;
그리고 좀 잔인하면서 야한 장면도 있다는 점... 묘사력이 대단하셔서 적나라하시지요ㅎㅎ
해서 강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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