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반
작품명 : 드엘의 주인
출판사 : 로크미디어
추석 전부터 3권 보길 고대했는데 이제야 봤습니다!
진짜 재밌습니다. 뭐가 재밌냐 하면 딱 뭐다라고 꼬집어 말할순 없지만 일단 주인공이 너무 맘에 들어서ㅠㅠ(훌쩍)좋습니다.
아무래도 군대는 저에게 낯선(?)소재기 때문에 정독을 함에도 불구하고 가끔 머리아프고 헷갈리지만(경보병이니 중보병 기병 어쩌구등)읽은 페이지를 다시 곱씹어가며 읽으니 좋네요.(이렇게 곱씹어 가면 책 읽은지가 간만인것 같습니다.)
진짜 작가님 필력도 좋아서 그 상황이랄지 흐름이랄지 주인공 정우를 중심으로 그들간에 유대나 정치적인 상황 군대의 모습들을 정말 잘 묘사한것 같아 머리속으로 그림이 잘 그려집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도 개성있고 좋습니다. 그리고 정우의 사람다루는 모습은 정말이지 감탄 또 감탄(대장군 취임식때는 진짜 머릿속에서 영상이 굴러가는 듯했습니다.ㅠㅠ)
그리고 1,2 권 보면서 느꼈던 아이에 대한 의문도 정부인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되구요.(제 예상이 맞아 반가웠다는)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비중이 높다는 점?이랄까요? 중간에 주인공 측근들 시점으로 많이 써서(물론 그 부분도 재밌습니다.)주인공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주인공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4권은 정치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아 주인공 활약 기대해 봅니다.ㅎㅎㅎ
진짜 빨리 4권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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