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아서 클라크
작품명 : 도시와 별
출판사 : 나경문화사
SF를 의외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아서추천해봅니다.
영생,윤회,디스토피아,또는 우주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이 한권의 책에 담았다고 소개하면 딱 맞을 책입니다. 또한 종교에 대한 일정한 비평 내지는 조소까지도..^^ 머나먼 미래에 세워진 도시 다이어스퍼. 이 곳에서는 죽음은 의미를 상실하고 도시 구성원은 영원히 살고 있습니다.. 주인공 엘빈은 이 답답하고 너무나 꽉짜인 세계에 의문을 품고 도시의 설립목적과 우리는 어디서 왔느냐를 고찰합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도시에 체제에 대해서 저항하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스토리 같지 않으십니까? 개인적으로는 영화 메트릭스의 원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본 만화중에서는 박무직씨의 SF 만화도 비슷한 모티브를 사용했는데 아마 이 책이 아닐까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유년기의 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이 책은 유년기 보다는 좀더 건설적이고 무한한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의 광대함은 유년기와 같지만 이 책을 쓸 즈음에 아직은 클라크가 젊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유년기의 끝과 더불어 클라크의 2대 명작이라고 불리우는 책이고 지금 읽어도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 소설이니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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