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판) 게이트러너 감상문

작가명 : 정성민

작품명 : 게이트 러너

출판사 : 동아

하하 이 작가님이 조아라에서 업그레이더를 처음 연재할때 알게 되어서 읽게 되었는데요.

업그레이터 뭐 재밋게 봤습니다. 나름 저도 일명 설정짜기? 라는걸 즐기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라는 소제의 설정도 많이 짜봣고 해서 제가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소설이 나온다기에 재밋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필력이 약간 뭔가가 끊김? 이라고 표현해야하나. 묘사가 되다가 만다는 느낌의 문단 연결이 많았습니다.

여튼 이번 게이트러너 스토리 뭐 흔한 스토리였지만 저는 작가님만의 글체와 세부적인 설정과 스토리 전개등을 읽기위해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작가님은 특이하게 소설마다 여자 조연들중에 엄청나게 짜증나고 무개념한 여자를 넣는다는겁니다.

업그레이더도 그랬고 히든클레스 그리고 이번 게이트러너 까지 말입니다.

매우 짜증나서 책을 집어 던졌다고나 할까 ....

여튼 전 1권 중후반까지 보고 접었습니다, 선택은 자유!

(소설자체는 재밋습니다. 이작가님 스타일상 이 여주인공이 나중에는 좋게 해석되서 바뀌어나오겠지만 저는 못참겠더군요 지금이 ㄷㄷ..)

[엘도]

게이트러너는 게임의 게짜도 안들어 가 있는 그냥 양판 퓨전소설인데... 책을 보고나 감상 올리신건지...... 딱 5페이지 만에 작가의 연령대와 졸렬한 필력을 알수 있는 책이긴 하더군요.. 어줍지도 않는 평등이나 민주주의 추구의 내용을 보고 실소 했다는...

[포필]

게임 퓨전 소설인가보죠??

[Chrome]

그냥 현대와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퓨전물이죠. 1권 중반쯤 하차했으나 그때까지의 내용으로 볼 때 게임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주인공이 천재 혹은 최소 수재인데 자기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물건인 반지가 그 능력을 들어냈는데 별 주의조차 기울이지 않고 그에 대한 사고 조차 조아한게 당황스럽더군요.
그리고 차원이동에 대한 횟수 제한이 있고 몇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사용하지는 못 할 망정 가고 싶다고 가고 오고 싶다고 오고, 또한 능력자들이 넘치는 판타지 세계에서 인간에 존엄과 평등을 위한 혁신을 주장한다는게 참...
약간의 설득력을 위함인지 혁신을 이룰 도구로 현대의 문화와 과학을 이용한다는 계획을 새웠지만 여기까지의 과정이 너무도 허술합니다. 마치 톱니바퀴처럼 한치의 빈틈도 없이 맞아 떨어지는 수준까지는 원하지도 기대도 않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글이 헐겁네요.

[미즈료우]

제가 비평글에도 쓴 내용에도 있지만 판타지에서 어떤경우던 평등이나 인간에 존엄어쩌고는 말도 않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웃음 칠 매우 가식적인 내용이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됩니다. 과연 내가 손가락까닥하면 벌벌떠는 사람하고 같은 취급을 받고 살겠는가..
인간은 기본적으로 정도는 있겠지만 이기적인 생물이죠..그건 지구상 모든 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성자도 있겠지만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판타지에서 평등 존엄 어쩌고 할때마다 생각을 하고 글을 적으시는지 기가 차더군요..

[역습각]

일권정도는 다 읽고 하차했습니다.

가령 껍질안에 알맹이는 없다고 해야하나.. 몇가지 소재를 들고와서 주섬주섬 섞어넣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가분이 깊이 생각하고 쓰셨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구킵쿠키]

뭐 댓글분들 말 다 공감합니다. 들어보니 다 맞는거 같구요 ㅎ

[무협낭인]

자기를 키워준 할아버지가 아무 죄없이 병상에서 그것도 살가죽이 벗겨질정도로 맞아 죽었는데 그 살인자 놈들이 아프다고 치료해주로 가는 거에서 아 개쓰레기 작품이 이런 것 이었구나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