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구현
작품명 : 자유요새
출판사 : 로크미디어
영지 이름 자체가 포트 리버티...라니..
작명 센스가 영~
영지에 요새라는 이름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느낌이네요. 어쨌건,
3권에 이르러... 드디어 영지(?)로 인정 받는군요. 덕분에...
영지이기에 필수적으로 드러나는 보다 상급 귀족에 대한 군역 문제가 불거지는 자연스러운 절차를 밟는 것 같습니다.
뭐, 격변의 시기(?)를 겪는 영주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법한 문제겠죠? 격변의 시기이니 법이 가깝냐 주먹이 가깝냐는 논리는 벗어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를 쓰고 키워온 영지.. 이제 토대를 좀 닦았다 싶은 이 상황에서 그 기반이 흔들릴지도 모를 상황이라는 건 위기라면 위기겠죠?
뭐, 4권에서 그럭저럭 꾸려갈지.. 아니면 뭔가 획기적인 무엇이 나타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한바탕 폭풍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주인공은 여전히 솔로~
아직도 짝 없는 외기러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냥 쉰내 나는 홀아비(?)들이 득시글 거리는 요새의 사람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당분간은 계속 영지 키우기(?)에 열심이겠죠?
여주인공 없는 외로움(?)을 미처 느끼지 못할 만큼의 진행입니다.
ps - 망국와 왕족.. 혹은 황족의 운명이라는 것이 뻔~ 하지만, 참 가슴아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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