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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검 3부 재밌네요.

작성자
Lv.7 장과로
작성
09.12.21 21:07
조회
3,952

작가명 : 임무성

작품명 : 황제의 검 3부

출판사 : 드림북스

황제의 검 1,2부는 처음에 재밌게 보다가 루시퍼, 천사 등등이 출현하면서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기에 보다 말았었기에 3부가 나왔을 때 1,2부와는 상관없는 독립된 스토리라고 하지만 요정, 용족, 마족의 중원침공이라는 말에 볼 생각도 안한 책이었습니다. 한데 볼 게 없어 우연히 1권만 빌려봤다 빠져들어 7권까지 단박에 봤습니다. 우선 줄거리를 보면

무림이라는 세계가 생기기 전의 신화시대... 무공이라는 기법자체가 없고 선술을 쓰는 선인이 사는 시대, 선인이 수행하여 신선이 되면 가는 무욕계라는 세상에서 타락한 요정이 지상으로 내려와 인간과 같이 살게 됩니다. 여기에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기위해 무욕계의 요정이 지상에 행사하는 힘이 모여 생겨난 영수들이 용족이 되고 이런 요정과 용족, 인간의 혼혈이 마족이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조화롭게 살던 이들은 요정중에 사르곤이라는 천재가 나타나 불사지체를 완성하고 왕이 되면서 상황이 바뀌어 인간은 이들 3종족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이에 무욕계의 요정중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이가 지상에 강림하여 인간으로 환생하니 이가 바로 신화시대에 황제라 불리운 분입니다. 황제의 인도아래 3종족에 대항하기 위한 무공이라는 것이 탄생하고 결국은 황제와 3종족의 협약인 3천년의 약속으로 인해 3종족은 지하세계로 물러나고 세상은 평화로워집니다.

시간이 지나자 당연히 인간들은 이런 일들은 잊어버리는 데 이때 지하세계로 물러난 요정족중 반란을 일으킨 일부가 지상으로 올라오고 후에 있을 3종족의 침략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인간들에게 3천년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이를 위해 천하제일고수를 잠재웠다가 특정시기에 깨어나게 할 수 있는 환혼의 방법을 전수합니다. 그리고 결국 약속의 날이 다가오면서 과거의 천하제일고수들이 하나, 둘 깨어나는 시기에 우리의 주인공 파천이 등장합니다.

지금 7권에까지 나왔는 데 이제 나올 8권정도에 무림을 통일시키고 3종족이 침략할 것 같네요. 내용은 참 재밌는 데 출간 텀이 길어서 문제라는 ㅡㅡ; 어서 빨리 8권이 나오길 기원합니다.ㅎㅎ


Comment ' 17

  • 작성자
    Lv.3 aimens
    작성일
    09.12.21 21:11
    No. 1

    추천하기엔 이미 너무 안드로메다로 간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여유롭다
    작성일
    09.12.21 22:47
    No. 2

    예 3부는 재밌더군요.
    이분은 스케일이 너무 커서..나름 독특한 재미를 가진듯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09.12.21 23:17
    No. 3

    스케일이 커도 너무 커요;; 이건 진짜 안드로메다로 간 듯...진짜 거부감 마구마구 들어요. 보다보면 막, 이런 느낌이 듭니다>>ㅐㅜ햊ㅁ두해;무ㅐㅎ갸ㅜㅠㅐㄹ쟈ㅜ랴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12.22 00:32
    No. 4

    뭐가 안드로메다로 갔다는 말씀들이신지..
    애초부터 스케일을 크게잡고 시작한것이고,,
    내용 얼게하나하나가 뜬금없는 것을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나름 세심하게 쓰신듯한데 말입니다.

    요즘에 이정도 통박(?)을 굴려가며 쓰는 작품 몇이나 있을가요..ㅎㅎ
    쉬운길 나두고 나름 작가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쓰는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09.12.22 02:30
    No. 5

    전 2부볼때 조금 지겹긴 했지만, 그 방대함에 압도되어 정독하다가.. 종반부에서 감탄을 터뜨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네잎크로버
    작성일
    09.12.22 02:39
    No. 6

    애초에 스케일을 크게 잡고 시작했다는건 1부를 보면 그다지 동의가 되지 않는...제주변의 대부분 독자들이 그런생각했습니다. 어???갑자기 안드로메다로 떠나네??? 개인적으로 차라리 1,2,3부가 연결고리를 끈어서독립적이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12.22 10:08
    No. 7

    1,2,3부는 충분히 독립적이다고 생각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네잎크로버
    작성일
    09.12.22 13:04
    No. 8

    그거랑은 조금 다른거죠. 위에 전생기 작가분께서 쓰신글을 읽어보시면 이해하실듯 하네요. 같은 세계관으로 쓰였을때 취향이 한번 안맞는사람은 같은 세계관의 글도 안읽게 된다. 어쩌다보니 전생기 작가분께서 답을 말씀해 주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12.22 13:34
    No. 9

    네잎크로버님께..
    논쟁이 될가봐... 조금 그렇습니다만...^^;;

    1,2,3,부의 연결고리라고 하면.... 같은 케릭터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것도 세계관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1부와 2부는 이야기 흐름이 이어지니 연결고리가 그래도 있지만 2부자체만 놓고 보면 1부와는 전혀 별개의 내용, 또한 3부는 몇몇 케릭터가 겹칠뿐(작가분마다 케릭터 성격이 비슷한 작품은 흔히내니..), 케릭터 외에는 전혀 별개의 내용아닌지요.

    그리고 2부는 1부의 무림편에서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면서 이야기가
    급전개 되는듯하지만.. 나름 그곳의 세계관을 잘잡고 썻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걸 떠나서라도 결말을 보셨으면 안드로메다라는 식의
    평은 좀 과한듯해서 말이지요. 2부의 무리수같은 세계관을 일축할만한 그리고 1부와 2부를 잘 연결짓는 결말이라고 전 보니까 말입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글쓴이의 세계관은 내용의 세계관하고는 상관없이 취향이 맞지않다 그말씀이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네잎크로버
    작성일
    09.12.22 13:50
    No. 10

    대마님께서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시지만 대다수의 독자의 생각은 다르다는겁니다. 위에 몇몇 리플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요. 대마님의 마지막말씀대로 개인의 취향차이라고 생각할 수도있지요.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2부에서 메타트론이 나왔던가요...친구들과 그 소리를 듣고 경악을 했었죠. 대부분 커뮤니티에서도 동일한 반응이였고요. 아무래도 독자의 취향이 다르니까 서로 자기 의견만 주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제 의견을 제시했을뿐인데 대마님은 저에게 약간 본인의 의견을 강요하시는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복돌이박멸
    작성일
    09.12.22 16:23
    No. 11

    솔직히 1부에서 2부 영계였던가로 이어지는 부분은 정말 뜬금없었음.

    1부만 보면 절대 2부같은 내용이 나올거라는 암시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죠.

    게다가 2부의 그 마지막 대반전은..... 완전 뒤통수 ㅡ,ㅡ

    그래도 3부는 아예 독립된 이야기고, 서두부터 우주적 스케일임을 알려주고 시작하니 납득이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9.12.22 17:36
    No. 12

    1부 종반부에서 2부내용의 암시는 충분히 있었는데 말이죠.
    마신갑이라던가, 장삼풍이라던가..
    2부 마지막은 꿈이아니고, 파천이 완전자의 세계를 연것으로 보여지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9.12.22 23:34
    No. 13

    2부 내용이 급전직하되는 분위기는 저도 알겠습니다만.
    세계관이 독립적이지 않다라는 부분에서 좀 걸려서 글을 썻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복돌이박멸
    작성일
    09.12.24 01:54
    No. 14

    邪// 사실 종반부에 나오는 것은 맞지만, 제가 말한건 작품 전반적인 부분에서 복선이 부족했다는 것이지요. 어떻게 보면 갑자기 연재분량 늘리기 위해 후반부에 설정 붙인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뭐, 2부의 구성을 보면 모 작품처럼 울궈 먹으려고 갑자기 설정 붙인건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아무래도 무림편 잘 읽다가 갑자기 영계편 시작하는건 불친절 하죠.

    그리고 2부 엔딩도 해석에 따라 갈릴 여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완전자의 세계라기보단 '아시발쿰'이 가깝지 않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9.12.24 22:55
    No. 15

    다시 엔딩읽어보니까 꿈이 맞는것같기도 하고...;;;
    완전자의 세계라면 왜 하필 그때 그시절로 돌아갔느냐.. 가 의문이고
    꿈이라면 파천 아들에게 있는 마계의 증표는 무엇이냐..가 의문이고
    이건 뭐.. 엔딩이 헷갈리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p******
    작성일
    10.01.13 00:37
    No. 16

    21권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파천이 우주검을 펼칩니다. 우주검은 세계를 정화하고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잘은 생각이 안나지만 시간을 되돌린다고 언급이 되있을겁니다)이라고 파천이 친히 설명해 주십니다. 영계의 일은 알고보니 꿈? 이런 허무한 결말이 아니고 파천이 우주검을 펼처서 그렇게 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천(炤天)
    작성일
    10.11.15 15:46
    No. 17

    저는..2부가 대박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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