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민철
작품명 : 아렌시아
출판사 : 로크미디어
전민님의 신작이라고 하니 나온 날에 대여점에 달려가서 냉큼 1,2권을 집어들어 빌려왔다. 왜 아렌시아라고 했을까 했는데 책을보니 아렌시아가 주인공 이름이었다. 아렌시아를 보면 주인공이 나이에 맞지않게 애늙은이로 보이는데 난 이런 사람을 실제로 보는 것은 별로지만 책으로 보니 의외로 이런 주인공도 재밌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 이 주인공을 보고있자니 작가님이 과거 이 나이 때에 외적인 요인으로 정신적 성숙을 했던게 아니까라는 생각도 했다. 내가 봤을 때 이 책은 처음에는 지루한 감이 없진않다. 처음부분만 보고 책을 덮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앞부분만 보고 덮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읽다보니 질질 끄는 것 같은 느낌이 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빌려본 돈도 아깝고 전민님의 글이었기에 한번 끝까지 읽어보자 하고 계속 읽었는데
오. 오 . 오. 재밌어. 할만큼 점점 재미있어졌다.
후반부로 갈수록 난 점점 이 책에 빠져들었다.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주인공이 악보를 연주하며 숨겨진 것을 발견했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 책 아렌시아는 심심하거나 재미있는 책을 보고싶을 때
읽어봐도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p.s: 아리스 폰 엘바텀 주인공보다 이 사람이 더 마음에 들어...
p.s2: 주인공 어린애 주제에 너무 건방져.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