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림
작품명 : 천잠비룡포
출판사 : 청어람
11권 막판에 시작된 타가&맹획 VS 오원 은 모두의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막야흔과 엽단풍이 정말 강해졌네요.
특히 엽단풍은 뭐 휙휙휙 하니까 다 끝나네요. 천삼괴 지못미.
군신 챠이가 살짝 언급되는군요. 저 소식이 오원에 전해졌다면 명경 일행은 무당산에 돌아왔겠군요.
그나저나 저는 가끔 생각하는게....
챠이를 명경한테 강신시키고, 명경이 북풍단 이끌고 진격하면서 그 군기(軍氣)를 등에 업으면 어떻게 될지...
그 앞에 서면 진천이라도 염통이 쫄깃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짝 언급된 임씨 소녀.(지금은 소녀가 아니겠지만.)
기보를 찾아내는 이능을 지녔기에 차지하려고 혈풍이 불었다던 여자.
그 여자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문득 양영귀를 든 성혈교의 여교도가 떠올랐습니다.
흑암을 찾으러 무당에, 사방신검을 찾으로 화산에 온 성혈교 무인들의 수장으로 보였던 그녀... 혹시 그 여자가 임씨 여자는 아닐까요?
흑암이나 사방신검이 아무렇게나 보관되어 있지는 않았을테니 그녀의 이능으로 성혈교가 그것을 찾아냈다는 추측은 어떨까 싶네요.
그나저나 단심맹 애네들은 진짜 여기저기 나오네요.
어떻게 보면 신마맹보다 애네들이랑 더 자주 부딪히는 듯.
아니 어떻게 보면 단심맹쪽 사람이 신마맹의 가면을 쓴걸려나요.
혹시 숭무련이나 성혈교에서도 가면 쓰는 애들 나올지도...
드디어 제천대성이 등장하는군요.
신마맹 최강이라는(지금은 젊은 제천대성이라서 그렇지는 않겠지만), 맹주조차 통제불가라는 이 골칫덩어리가 13권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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