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록! 뻔한 소재 하지만 재밌다!

작가명 : 환희

작품명 : 회귀록

출판사 : 문피아 연재 中

" 누가 끓이는냐에 따라 700원짜리 라면의 가치가 결정된다!"

얼마 전 친구 자취집에 놀러 가서 새삼 깨달은 진리입니다.

제가 끓이면 딱 700원짜리 맛이 나오는 라면이 제 친구가 끓이면 얼큰 시원한 짬뽕에 버금가는 요리가 되어 나오더군요.;

글 또한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환생이라는 다소 식상한 소재를 가지고 글을 써도 누가 썼느냐에 따라 나오는 결과물은 천차만별!!

금일 읽은 회귀록은 소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주인공 중심의 시원시원한 글의 전개가 일품인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환희님은 회귀록을 통해 처음 접한 작가님인데 필력이 뛰어나시네요 전작이 있다면 구해 읽어 보고 싶을 정도로...

혹여 주말 읽을만한 글을 찾고 계시는 문피아 동도님들이 계신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키라라라]

크하하하 저는 라면 맛이 3000원 짜리는 된답니다. 자취 10년 했더니-_-

[별과이름]

키라라라님의 말씀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ㅠㅠ

[룬Roon]

뭘 하시길래 자취를 10년 씩이나..

음,, 첫부분보고 잠시 접어뒀던 소설인데,, 이렇게 말씀하시니 한번 다시 읽어봐야 겠네요.

[하늘눈물]

^^; 라면 끓이는 법좀 전수해 주세요.
어이쿠! 룬님 취향에 맞아야 할텐데...

[에때]

라면 잘 끓이는 법은 라면봉지 뒷면에 나온대로 정량을 넣고 끓이면 됩니다.그리고 약간 안익었다 싶었을때 불을끄고 뚜껑을 닫고 약간의 뜸을 들여줘야죠....냄비는 양은냄비 기본인거 아시죠?^^

[風객]

갑자기 라면 토론장이...
라면은 역시 각종 해물을 넣은 황제 해물라면이 굳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