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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 노는이태백
작성
09.08.24 02:24
조회
4,628

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대명종

이번 21권 밑의 소제목 써주신 분 글 읽게되었습니다.

1권부터 20권까지 읽으면서 항상 생각했던게 용대운님이 쓰신 작품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본 군림천하인 만큼 옛 글들은 잘 모르지만 다른 작품들 에서도 히로인과 연이 잘 안닿게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군림천하도 그렇다면 어쩔수 없는거지요.쩝..그래서 만약 그런 부분이 나온다면 이번 21권 과감하게 패스하고 내용 이해안가도 22권부터 읽으려 합니다.

2년지약 약속하고 헤어지기 전에 음심이 참을수없을 정도로 동하지만 2년이면 버틸수 있다고 한 임영옥이 2년이 지나고도 사형이 오지 않아 힘들어할때 치밀어오르는 음심을 참을수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여기서 임영옥이 안녕이라 말하며 떠나도 진산월은 또 마음속으로 피눈물 좍좍 흘려주면서 더 강해지겠지요.참...보면서 느끼는게 그 검을 완성하다 죽은 옛 종남5선의 그 곽일산이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사랑하는 사람,평생 함께하고 싶고 무공을 키우고자 했던 이유와 결별하게 됐을때,어떻게 군림천하라는 꿈을 꿀수있게 될지도 기대되고 그냥 막 21권 기대되네요.하지만 나오자마자 읽지는 않을겁니다.만약 거기서 임영옥이 헤어지잔 얘기하면 가뜩이나 감정몰입돼있는데 후폭풍 커서 멍하게 됄듯해요.

진짜 임영옥과 모용사이의 아들이 있고 이 아들한테 임영옥이 무술좀 가르쳐주세요 그러면 지금껏 봤던 진산월 성격상 그럴것 같은데 진짜 그런 장면까지는 안나왔으면 좋겠어요.가뜩이나 매종도 무공도 모용쪽에서 가져간게 아니냐하는 의심이 들고있는데 곽월산것까지 냠냠쩝쩝하는 모습따윈 보고 싶지 않아요..

어찌됐건 군림천하21권이 곧 뚜껑을 열고 개봉하니까 열심히 기대하겠습니다.부디 화요일날 감상란에 제가 원하는 그런 내용들이 쓰여져있길 기대해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 레인백
    작성일
    09.08.24 08:24
    No. 1

    용대운 님의 작품이 다 그런것은 아니고 권왕이나 낙성무제에서는 마지막에 얻는 히로인이 여러명(권왕은 2명)이었던 걸로 기억되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큰바다
    작성일
    09.08.24 10:11
    No. 2

    21권이 이번주 안으로 발간하나요?...
    ... 전.. 내년 초까지는 충분히 기다릴 생각이었는데... 아.. 갑자기 조바심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夜花
    작성일
    09.08.24 11:27
    No. 3

    내일이 엄청 기대됩니다... 제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방랑신
    작성일
    09.08.24 12:15
    No. 4

    ㅋㅋ 자유롭게 감상한걸 적는 란이지만.
    누가 철혈행로의 소제목을 올려놓음으로 인해
    여러가지 억측과 추측들이 난무하고
    심지어 안읽겠다
    군림천하 망했다
    이런식의 글들이 보이니 참 가슴이 아프네요 ㅋㅋ
    진짜 안읽을것도 아니고
    속으론 군림천하만한 소설은 국내에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왜 그러는지 ㅋㅋ
    대체 소제목보고 무슨 실망을 하셨다고 그러시는건지 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을뿐이지요..
    전 허경영이나 외쳐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물질수지
    작성일
    09.08.24 14:07
    No. 5

    개인적으로 군림천하 재미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리 재미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일단 너무 대화 위주의 내용으로 가서 말장난 같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스토리는 안나가고 주위의 잡다한 이야기로만 자꾸 빠져서...

    집중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읽은건 2권까지 였지만....

    머 취향차이겠지만... 저는 군림천하는 그리 상생이 맞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혼수상태
    작성일
    09.08.24 14:56
    No. 6

    히로인과 이어지지 않는 글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완결되고 임영옥과 진산월이 어떻게되나 에필로그를 보고 읽을지 말지 결정할 생각입니다...
    새드 엔딩 크리는 타격이 너무 커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09.08.24 15:10
    No. 7

    군림천하에서 이상한점이 서서히 드러나네요.
    200년전 종남오선으로 수십년간 무림을 석권했지만 다른문파는 어떠했을까? 다른 구대문파도 전성기가 있었을텐데 지금 흘러가는 것으로 보아 무림을 좌우하는 최고수들인 모용단죽,철혈홍안,천봉궁주,모용봉,진산월등 서장의 고수를 빼면 무림최고수들은 거의 전부가 종남파의 무공이 근원이 된듯한데 종남파의 무공을 제외한 다른문파는 전부 핫바지가 된듯합니다.구대문파의 무공이야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일테고 단지 누가 얼마가 깊게 수련했느냐가 강약을 가를텐데 마치 천하제일고수가 될려면 종남무공이 필수인듯 그렇게 몰고 가는듯합니다.
    종남파의 군림천하에 대한 처음의 이미지가 점점 희석되어 가는듯합니다. 알맹이는 종남인데 각기 다른 허울을 덮어쓰고 이미 군림천하하는듯 보이기도 합니다.
    종남오선의 뿌리가 여기저기서 이미 천하에 우뚝 서있는데 진산월이 탐정이 되어 하나하나 밝혀내는 정도로 흘러갑니다.
    진정한 군림천하는 의미가 없어지고 종남오선의 반목이 부른 여러문제들을 해결하는 진산월로 귀결되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세원씨
    작성일
    09.08.24 18:47
    No. 8

    머나먼 고향님 굉장히 예리하시네요;;
    용작가님도 이런 지적에는 귀를 기울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8.24 20:18
    No. 9

    머나먼 고향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군림천하가 고작 그런 전개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마 열거하신 모든 세력들이 종남의 군림천하를 적극 저지하는
    적으로 나와서 GG치는 식으로 가겠죠.
    그런 일 밝혀봤자 진산월 입장에서도 좋을리가 없습니다.
    난잡한 가정사라 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육합귀진신공의 설정상... 타 문파에서 충분히
    욕심을 낼만합니다. 6개의 신공을 토대로 충돌없이 절대무적의
    신공이 탄생한다는 데 타 문파에서는 기가 막히죠.
    아마 매종도가 그렇게 강했던 이유도 절대적으로 육합귀진신공이
    많은 기여를 했을 겁니다.
    화산이 제자들 조일화의 유진을 익히다 주화입마 당하는 데,
    그것과 비슷한 실험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09.08.24 21:01
    No. 10

    나와 봐야 알고 읽어봐야 알겠지만,,그런 맥락이라면? 한마디로 작가역량이 의심된다는...용씨총각 세월늘려~ 편수늘려~가면서 그런 흐름이라면? 끝나기만 기다린다는 분들 더 한번 실망주겠지요...하여간 기다려보자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神劍서생
    작성일
    09.08.24 23:00
    No. 11

    군림천하의 매력중 하나가...많은 대화속의 진실과,추리를 해볾이고...
    또 조금은 옆으로 새는듯하면서도 비꼬아가며 결국 꼬집어내는 문장...
    그리고 단지 주인공만을 비추는것이 아닌 천하의 흐름을 짚는 부분도 있어서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개도 옆으로 새는것 같지만...결국 한흐름으로 이어지고,복선을 짐작케하는 부분도 많고,
    무엇보다 하나만의 흐름으로 단순한 전개가 아닌 다양한 방면으로 전개가 되는 글이 참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09.08.25 01:11
    No. 12

    이글의 큰 줄기중에 하나가 중원무림과 서장무림의 대결인데 여기에서 약간의 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중원무림의 적대세력을 서역이나 천축이 아닌 서장무림이라는 단어가 전편에 걸쳐 많이 나옵니다.당시의 서장이라면 땅만 넓었지 인구가 200만도 안되는 그야말로 중원무림에 비한다면 한줌도 안되는 세력인데 계속 대등한 관계로 나옵니다.제가 보기에는 여기에서 용작가님이 조금 억지스럽게 밀고 나가는듯한데 만약 여기에 또다른 복선이 있어서 훗날 종남오선이나 모용단죽(석동)의 뿌리가 뻣어있다면 ....글쎄요 조금 심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09.08.25 03:07
    No. 13

    머나먼고향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군림천하'가 아니라 '종남동문찾기'라고 느껴집니다. 알고보니 종남파는 제발 그만나왔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닌자햄순이
    작성일
    09.08.25 17:52
    No. 14

    숨은 종남찾기 ㅇㅈ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09.08.26 07:12
    No. 15

    질질질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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