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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
09.05.27 05:30
조회
3,289

작가명 : 이길조

작품명 : 숭인문

출판사 : 발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6권이 도착하야 재밌게 읽고난후 몇마디라도 해야겠기에, 감상을 남깁니다.

다른 부분은 다 제끼고, 제가 감탄한건 회주를 아사시켜보려고 시도한 양진위의 도망이었습니다. 숭인문도는 도망에 특화되어 있고, 이것은 가진바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작전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어떻게 보면 양진위가 회주를 현시점에서 이길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수밖에 없고요. 이부분은 길조님께 감탄을 금치 못하겠군요.

그리고 약간의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지만, 감상이란 원래 주관적인거니깐 적어봅니다.

너무 많이 살았습니다. 뭐 아직 끝난건 아니지만서두, 현 시점에서조차도 현재 살아남은 문도수가 과하게 많습니다. 실제로 도망이라는것은 절대로 쉬운게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전투에서도 전투로 사망하는 건 1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퇴각하거나 도주할때 대부분 전멸당하거나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거든요. 게다가 어린아이들과 능력이 안되는 성인들을 대동하고, 도망치는 입장에선 더더욱 너무 많이 살아남은듯합니다. 작가님께서 등장인물을 너무 사랑해서 살리신듯도 하고... 사실 1~2명만 더 죽어도 전력에 구멍이 너무 뻥 뚫리는 맹점도 있으니 그러셨을거 같기도 하네요. 여하튼 이건 그냥 너무나도 잘써주신 책에 흠한번 잡아보려고 억지 부려보는겁니다!

여하튼 재밌습니다. 요게 중요한건데 잡설만 많았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11 은걸
    작성일
    09.05.27 09:27
    No. 1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명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09.05.28 20:54
    No. 2

    난 문주 죽은 것도 안타깝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9.05.28 23:01
    No. 3

    한명 정도 더 죽었어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하더군요. 탁소정 정도는 문주와 같이 갔어도 ^^;

    그래도 벽여언이 초반에 반을 먹고 들어갔기 때문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버밍
    작성일
    09.05.28 23:50
    No. 4

    벽여언 지난 권부터 왠지 죽을 것 같더라니.....결국...
    명색이 '숭인문'인데 아무리 작가라도 함부로 문도 죽여서야 되나요..
    회주와 양진위의 술래잡기 놀이는 영웅문의 모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09.06.09 16:41
    No. 5

    벽어언을 죽인이유는 아마..양진위가 가지고 잇는비중이 크기때문에.
    원래 주인공 여친또는 히로인을 죽여야..
    감정이 분출되어 주인공이 열받는경우가 많죠.

    독자들도 열이 받겠지만,,
    벽여언이 왠지 죽을거 같기도 하고..
    설마 작가님이 이렇게 뻔한 스토리대로
    벽여언을 죽일건가 했는데..
    죽이는군요..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주인공 근접사람죽여서 주인공 열받게 한다..이건 뭐 무협 공식이죠

    작가님의 역량이면 다른 방식도 가능했을텐데.
    이점은 좀 실망했고.

    초반부분도 당문..이쪽에서 많이 잡아먹고,,
    후반들어서 숭인문잡으려고 문도투입하는게 너무 적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인영정도는 죽지 않을까 했는데..
    5권정도에서 여고수된다고 말했고,, 소소민도 30년후에 미리
    살아있다는걸 말했으니 안죽겠고..

    뭐 ...초반부터 설정을 30년후로 잡아버려서..당극서가 회상하는
    걸로 시작해버리니..
    이거 뭐야... 김도 팍 새버리고..
    초반부터 결ㄹ국 당문은 안 없어졌다는걸 알려주고 시작한건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재미는 있었지만..이래저래.. 기대만큼 실망도 많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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