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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공열전 7권

작성자
Lv.39 둔저
작성
08.12.05 20:06
조회
3,453

작가명 : 조진행

작품명 : 향공열전

출판사 : 드림북스

서문영은 고적산인에게서 한가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천문이 흔들리고 역천의 술법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로 인하여 죽은 이가 되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고적산인은 자신이 300년 전 죽었으나 되살아난 이와 만났다고 말을 합니다.

아무래도 6권에서 언급된 네가지 보물에 얽힌 일이겠지요.

고적산인도 서문영에게서 마찬 가지로 천문을 뒤흔들 기운이지만 역천의 술법처럼 음한의 것이 아닌 순양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생각하면서 서문영이 언젠가 그 일과 마주치게 될거라고 말을 하는군요.

이제야 적의 존재의 발가락 정도가 살짝 언급되는 걸로 보아 '향공열전'은 생각외로 긴 글이 될 듯 하네요. 천사지인 1,2부나 기문둔갑보다 더 길 듯 합니다.

그나저나 서문영은 참...-_-;; 자기는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주변의 여자들을 매혹시키고 있군요.

...이 놈, 네가 미연시 게임 주인공이라도 된단 말이더냐!

OTL

감군원수 관억마저도 매혹시킨 서문영의 마력과도 같은 매력!

과연 그 끝은 아디일지...

(독고휘가 죽었으니 관억과의 러브러브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퍽])

7권에 못난 놈 하나 나오네요.

원래 이런 놈들이 있죠.

여자랑 응응도 좀 하고 싶고 남들한테 '나 여친있다.'라고 자랑도 하고 싶은데 여친 사귈 자신이 없으니까 냅따 납치하는 놈들.

꼭 이런 놈들이 머리 속으로 '쌀이 밥이 된 후에 어쩔 것인가. 흐흐흐.' 따위의 망상을 하죠.

남자 쫀심이 있지 성격이든 돈이든 외모든 학벌이든 아니 하다못해 뭐 특기 없으면 지고지순한 순정으로라도 여인의 마음을 얻어야지 무력이나 쓰려고 하다니 요런 놈들은 입에서

'내가 고자라니!'

라는 절규가 나오게 해줘야 합니다.

[...]

과연 서문영.

역시 기존 주인공들과는 다르군요.

전쟁터에서 구르고 구른 만큼 냉혹할 때는 냉혹하다고나 할까요. 그 동안 '구르기는 엄청 구르는데 그에 대한 복수를 안 한다'라는 기존 주인공들의 공통점 때문에 내심 무척 불안했는데 서문영은 제대로 복수를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피는 피로 값는게 옳다라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 손이든 다른 이의 손에든 죄값을 치르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고금제일의 마인과 대붕' 편에서 어째 좀 불안하네요.

'하지만 이 말이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로 드러나게 되라라곤 이 자리의 누구도 알지 못 했다.'.... 앞뒤 정황으로 보아 어떤 일이 생길지 대충 추측이 되는데 썩 유쾌하지 못한 전개일 것 같아서...-_-;;

ps - 그런데 '그 사람'이 좀 의심스럽네요. 천리를 거슬러서라도... 라니... 혹시 이 사람이?


Comment ' 12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12.05 21:26
    No. 1

    둔저님 감상글을 보니 더 보고 싶군요.
    아흥!! 미연시!!!
    내가 고자라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매드소설
    작성일
    08.12.05 21:52
    No. 2

    이놈~ 검공!! 요놈은 이제 좀 강단이 있어야 겠습니다.
    거의 만인지상의 신분으로 너무 주위의 휘둘려요
    그러다 다 쪽빡침
    그냥 싹 다 싸그리 권력으로 밀어붙여야 하는디.;;
    하지만 빙공의대가와는 또다른 재미가 쏠쏠한 향공열전
    특히 마지막~
    "강호동도들은 나의 검솜씨가 충분히 공경할만하다 해서 나를 검공이라 한다네" 훗훗 건방진 선비 자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眞魂
    작성일
    08.12.05 22:50
    No. 3

    보고싶다!!!! 크아아아!! 빌려간넘 누구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거수신
    작성일
    08.12.05 23:35
    No. 4

    아직 7권을 못 봤습니다.
    역천의 능력으로 전권에 죽은 여인 살려내면 장땡아닌감??
    설마 역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08.12.05 23:35
    No. 5

    윗분 죄송합니다 제가 책오자 모자 낚아 챘어요^^;;

    그러므로 지금 저의 손에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10억조회수
    작성일
    08.12.05 23:37
    No. 6

    독고휘를 부활 시켜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쌍장군
    작성일
    08.12.06 01:54
    No. 7

    언제또 뒤통수를 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풍이풍
    작성일
    08.12.06 02:52
    No. 8

    독고휘 이미 시신 불타 재가 되었는데...어케 부활시킵니까?

    부활의 의미는 => 강시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12.06 16:42
    No. 9

    삼백년전에 죽은 마제도 부활시켰는데 독고휘라고 안될건 없겠죠.
    뭐 마제는 뼉다구라도 남아있어서 부활시켰다는 설정이라면 할말은 없지만...
    (삼백년이면 뼉다구도 삭아서 흙이 될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만)
    어찌됐건 부활한 마제도 강시와는 달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반짝이
    작성일
    08.12.09 17:56
    No. 10

    일종의 네타를 하자면... 9권에서 끝납니다 12월중으로 마치시겠다고 하셨는데...(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삼사라다
    작성일
    08.12.12 13:00
    No. 11

    불사의 인의 단서가 나왔다고 보이더군요. 사자의 서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02.21 22:27
    No. 12

    정말 이 작가는 떡밥만주고 결과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군요 초반에 성유화랑 이어질듯한 떡밥은 다주고 그리고 5권에서도 왠지 떡밥을 7권까지 등장안하는 이분 9권이 완결이랫으니 히로인은 누가 될지 참 궁금하다는 8권도 무림애기만나올테니 9권에서 성가장 간다쳐도 너무 급조하게 이어지는게 아닐려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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