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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8.11.12 18:42
조회
2,439

작가명 : 별도

작품명 : 검은 여우

출판사 : 로크미디어

8권에서 좀 막혀서 한동안 방치하고 읽지 않았었습니다만, 그래도 읽던 건 읽어야지... 라는 생각에 다시 읽었습니다.

왜, 안 읽었냐? 하면... 계속 작전에 작전... 끝은 어딜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그런데 9권까지 본 소감은 '아! 이제 클라이막스로 접어 들었구나!' 하는...

역시 손강의 최후 적수는 혼마였습니다. 그간 꽤나 여러 번 몸을 바꿔치기 했더군요.-_-; 불현듯 나루토의 오로치마루가 생각난 건 왜일까요?ㅡㅡㅋ

뭐 암튼, 마지막 임무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그것을 끝으로 손강은 자유의 몸이 되는 거겠죠.

한가지 소망은... 이 이야기의 2편격이라 할 수 있는 "투왕"의 개정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손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라..^^;


Comment ' 9

  • 작성자
    Lv.76 찌찌봉
    작성일
    08.11.12 19:04
    No. 1

    저도 책방을 돌아보는데 투왕은 없고 투황만 봤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1.12 19:25
    No. 2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거 손강이 몸을 빼앗기면 그야말로 최악의 사태로군요. 손강은 황제와의 독대도 얼마든지 가능한데...황제 몸을 차지할 수도 있을테고... 황제가 좀 힘들면 황태자라도...

    문득 혼마와 몸이 바뀐 손강이 본래 몸으로 돌아가려고 혼마 몸 가지고 뒤쫓아가는... 기뉴대장과 손오공의 상황을 상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동전
    작성일
    08.11.12 19:43
    No. 3

    황실에 의한 무림말살 내지 무림분열을 다룬 '빙공의 대가'와 '검은 여우' 두 작품이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나왔는데 검은 여우는 초반과 달리 내용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 버렸네요.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중요인물로 등장하던 개방의 후개와 여동생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고 자신이 직접 남궁가의 소가주을 죽이고도 그 동생 되는 사람과 둘 다 아무런 문제도 없는 듯 합작도 하고...

    그리고 손강이 사용하는 무기는 너무나 특이하고 특별해서 적응이 안 되네요. 사용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칼도 되었다가 지팡이도 되었다가... 무기 자체가 에고를 가졌고 자체 변신 능력까지 있고 판타지소설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무협소설에 등장하니 뭐라고 해야 할지 그냥 기환무협 쯤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1.12 21:12
    No. 4

    후개와 그 여동생이 특별히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더' 비중이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 애들이 나오는 만큼 나오고, 안나오는 만큼 안나오고 있습니다.

    빙공이야 어찌되었든 검은여우가 '황실에 의한 무림말살' 어쩌고를 다루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손강의 일대기를 그리는 것이죠. 그러므로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흐르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작품 초기의 분위기를 반드시 그대로 유지해야 할 필요성도 없는 것이구요.(그런 분위기 자체를 전 못느꼈지만)

    남궁세가 부분은 작품 내에 충분한 설명이 있습니다.

    무기에 적응 안되는 거야 뭐 개인 취향이니
    제가 가타부터 뭐라 할 순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11.12 21:36
    No. 5

    자유자재로 바뀌는 무기는 과거 구무협시절부터 많이 나왔던거 같은데요 ㅎ '여의신병'이니 하는 이름으로 이런 컵셉의 무기가 많이 봤던 거 같고 꽤 흥미로웠던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刃斷
    작성일
    08.11.13 00:48
    No. 6

    감사합니다.ㅇㅅㅇ 검은여우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집에 고이 모셔놨는데, 투왕이라는 작품이 있었는지도 모르고있었네요. 해뜨면 찾아봐야겠습니다. 없으면 뭐, 지르죠--;(아마 있어도 지르게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헌팅호크
    작성일
    08.11.13 01:58
    No. 7

    여러 편에 나누어서 나올 소재들을 한 시리즈에 몰아넣은 느낌도 살짝..
    뭐, 그렇다고 재미가 떨어진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구요..
    중간 중간 맥이 끊기는 느낌도 살짝은 들더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동전
    작성일
    08.11.13 13:53
    No. 8

    여의신병 같은 종류들은 조립방법에 따른 변화이고 강의 무기는 액체금속같이 그 자체가 변하는 걸로 나오는 게 차이 같네요. 내용 중에 구렁이로 변하는 장면도 있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8.11.14 05:24
    No. 9

    누가 여의신병같은게 조립방법이라고 하던가요... 대부분 내공으로 변환시키는걸로 묘사되어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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