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호
작품명 : 이지스
출판사 : 드림북스
아이리스 1부, 그리고 2부.... 이지스.
철저히 재미 위주로만 쓰인 작품이기에,
위트한 유머로 웃음을 짓게 만드시는 작가님이다.
(그렇다고 아이리스를 다 보진 않았다.... 14권까지 유머만 보고 읽다가 도저히 못 읽겠어서 접음)
그 작가님의 이지스를 읽게 되었다.
미리니름 있을수도,
일단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
아이리스처럼 주인공 시점이다.
그리고 재미 위주로 글을 쓴다.
하지만 아이리스처럼 개연성을 철저히 무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필력 또한 많이 늘어나신 느낌!
전 작을 철저히 개그 작품으로 승화하셨다면,
이번 작품은 세계를 좀 구체적으로 꾸미었다.
아이리스보다 많이 늘어난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하지만 아이리스에서 보았던 캐릭터들.
일단............. 캐릭터가 너무나도 흡사하다.
일단 작가님은 꼬맹이를 너무나도 좋아하시나보다.
아이리스의 엘프꼬맹이처럼 꼬맹이 한명을 출연시키고.
꼬맹이 좋아하며, 여자 좋아하며, 우쭐거리는 주인공은 옛 아이리스 주인공과 완전히 같은 캐릭터 같고...
게다가 이지스에서의 아이리스성녀는 아이리스의 공주와 흡사.
그 외에는 잘 기억도 안 나서리.....
솔직히 재미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킬링타임용이라는 느낌까지 받았다.
태클은 아니고, 철저히 내 느낌하에.
어쨋든 요즘 웃음을 잃은 내게는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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