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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 당가타
작성
08.07.20 16:11
조회
1,909

작가명 : 에퓨

작품명 : 홍안마검

출판사 : 문피아 연재중

문피아 정규연재란에서 현재 연재중인 홍안마검을 읽어보고

느낀 것은 홍안마검의 세계에서는 무인들을 정사마로

가르는 것은 어리삭다고 느꼇습니다.

주인공은 홍안마검 비천령,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내던 중

천마성이라는 곳의 귀빈을 마을이 대접했다가 정파 무림맹의

신룡대에게 학살을 당하게 됩니다. 천마성의 무리들은

자신들을 잘 보살펴주었던 마을을 도망치고 마지막 생존자

비천령 조차도 모시는 아가씨의 목숨을 위해 결국에는

포기하고 도망가게 됩니다.

마을에 돌아간 비천령이 보게되는 것은 처참한 살육의 현장

정파라는 곳이 저지른 잔혹한 악행.. 그리고 비천령은 살기위해

숨습니다. 그렇게 비천령의 복수행은 시작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비천령은 복수를 위해 무공을 익히려하지만

그는 정파무림 그 자체인 무림맹이 원수입니다. 너무나도 압도적인 그들을 상대하기에는 비천령은 너무나 나약합니다. 7년동안

익힌것은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의 무공이라

부르기에도 하찮은 힘...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걸고 500년전의 천하제일인 혈마가 최후를 맞이했다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여러 우열곡절을 겪으면서 결국 얻게된 혈마의

무공... 엄청난 기연을 얻었음에도 비천령은 결코 기뻐할 수 없습니다. 비록 힘을 얻었다 하나 여전히 힘의 차이는 너무나도 컸기 때문이지요. 괴걸개라는 절대고수의 힘을 보고 난 후 비천령은

힘을 기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육년후 드디어 힘을 얻은 후

비천령은 복수행을 시작합니다. 피로 점철된 악귀의 길일 수도 있고 원한을 풀기 위한 복수의 길일지도 모릅니다.

비천령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손에도 수많은 피를 묻히면서도 결코 복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의 손에 의해 새로운

복수의 씨앗이 생기는 것을 알면서도...

그 후에도 아직 수많은 얘기가 있으나 그것은 독자분들에게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비천령이라는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꾸미는 일들은 직접 읽어보는게 나을것이라고 생각하는 바

내용은 이 정도에서 끝내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덧 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안마검의 세계에서는 정사마 이런 구분이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있는것은 사람뿐입니다. 무공이라는 힘을 가진 자들이 각자 자신의 목표에 의해 움직이는 세계입니다. 그런 자들을 정사마로 구분하기는 힘들겠지요. 결국 무림을 지배하는 것은 강력한 힘을 가진 자들뿐이니...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20 18:29
    No. 1

    무갤러인가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7.20 18:30
    No. 2

    아 그리고 미니리름 좀 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한량잡배
    작성일
    08.07.20 18:31
    No. 3

    정사마는 없고 인간만이 있다. 어찌보면 요즘 심심찮게 등장하는 '정파 = 위선자' '사,마 = 좀만 들여다보면 의인' 이라는 흔한 양판소 설정에 불과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당가타
    작성일
    08.07.20 18:53
    No. 4

    무갤러이기도 하고 문피아도 애용합니다. 딱히 경계를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미리니름을 쓰기에는 좀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만..
    내용도 그저 예고편 수준이지만 어찌됐든 미리니름 붙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08.07.21 00:10
    No. 5

    정파 = 착한편, 사,마= 나쁜놈이란 설정은 너무나 많이 나온거니까 당연히 양판소 설정..이걸 뒤집으면 그거 역시 많이 나온거니까 역시 흔한 양판소 설정이군요..어떻게 해도 양판소 설정밖에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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