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시대 강동호 장편소설 로크미디어
줄거리 요약.
주인공이 일본으로 넘어가서 자재들을 구입할때 납치 됬다가, cia의 정보원에게 정보를 갈취한다.
회사에서 수입한 자재들의 세관이나 관세납부내역이 없어서 곤횩을 치르지만 각하의 은총으로 풀려난다.
그후에 역으로 상대를 쳐서 각종 도감청 장소를 덥쳐서 중정부부장에게 인계한다.
다시 회사배가 해적에게 납치되어 다시 필리핀으로 날아가서 선원을 구출하는 내용이다.
간단한 줄거리를 기록하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이런 줄거리를 기록하여 세세한 따짐을 하기 위함입니다.
비평란에 보니 4권에서 지적한 분의 의견이 반영이 된것인지 원래 작가분의 의도인지 불확실하지만, 밀수와 탈세의혹으로 조사받는 내용에서는 (비평을 안봤다면) 감탄이 나왔을 포인트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것도 아닌데 무모하게 전투하는곳에 침투하는 모습은 마치 전쟁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리게 하면서 왠지 무모한 주인공같아 보입니다.
일단 다른 비평이나 감상을 안봤다면 한번쯤 생각하고 읽어도 될만한 작품일것입니다.
즉 사람이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추지 못하고, 일반인이 정보를 알고, 조금 능력있을때, 합리적인 선택은 은인자중하면서 겉으로는 건전한 사업을 하는척 하는것이 세상사는 지혜이겠지만, 이 소설에서는 감추는것 없이 적나라하게 주인공이 억척배기로 돈을 챙기고 ‘내 가족, 내 동료를 챙기는 모습’이 나옵니다.
물론 ‘내게 이익(인맥포함)이 될때 챙기는 모습’이지요.
정확히는 나쁘다고 할정도로 (소설 내용상)구성이 엉성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단지 나중에 써먹기 위한 장치로도 보입니다.
솔직한 이야기로 기업이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는 관세청은 없습니다.
누군가 밀고해야만이 밀수라고 확신하게 되는것이지요.
수입한 근거없이 사용한 부분은 주인공이 정말 아무생각없이 저지를 행각으로 보여지는것이지요.
완벽한 사람이 아닌 그저 좌충우돌 조금 정보를 알고 그것을 활용하여 돈을 버는 목적에 부합하지요.
더불어서 자신과 관련된 사람을 우선한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나쁘다고 할만한 부분이전에 왠지 빼먹고, 까먹는 인간적인 허당을 끼워 넣은것 처럼 포장이 됩니다.
물론 이 게시글은 자의적인 저의 해석 입니다.
확실한 작가분의 답변이 있으면 좋겠지만 .........
그냥 감상+평가 정도로 기록하였습니다. 두서 없는 게시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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