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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별난(別鸞)
작성
08.03.02 19:07
조회
2,584

작가명 : 우각(김운)

작품명 : 명왕전기, 전왕전기, 일대검호, 십전제

출판사 : 뿔미디어

개인적으로 우각님이 쓰셨던 작품을 잘 읽은 편입니다만....

명왕전기를 제일 나중에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명왕전기를 찾는데만해도 반년이 넘었지만.... 뒤늦게 깨달은게 있었죠. 우각님의 예전 필명이 김운인줄을.........차마 몰랐기에;;; 허허허...(허무하도다 반년...) 책방에서 가끔 스쳐봤는데 필명이 우각이라고 안써있어서......

에혀... 어찌되었던건  우각님의 필체에서 나타나는 전율스러운(?) 그런 포스가 명왕전기에서도 역시나 잘나타나있더군요. 그.. 주인공이름이... 신...무시기, 뭐 이건 됐고 명왕전기에서 나타나는 주인공의 잔혹함(?)과 인간다운 매력(?)이 제 마음에 정말 와다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7권까지 밖에 읽어보지 못해서 그다지 쓸만한 말이 없네요.... 다음에 두권 마저 읽어야지...  그리고 2번째.  전왕전기, 제가 제일 처음 접한 무협소설이기도 하죠. 처음에 무협을 읽을때 뭐, 무슨혈을 무슨천해서 무시기를 무슨맥을 어떻게 해서 무슨 단전을 어떻게 무슨 심법이.....

이런 용어들이 제 머리를 정말 어지럽게 했지만 그래도 꿋꿋히 본 작품이기도 합니다. 처음으로본 이 무협, 정말 역시나 제 온몸을 떨리게 했던 작품이었습니다.(그때가 2월쯤..추워서인지는 몰라도.) 대충 줄거리 우리나라 어디...(삼국중 하나인듯..)의 천년 불패신화를 자랑하는 무예의 진전을 이어 받은 단사유가 옆집 아는 누나 찾으러 중원가다가 예전에 만나 기억에 있는 꼬마여자애를 만나고 어떻하다가 사부 딸내미 만나고 옆집 아는 누나 동생이랑 찾은 다음에 윗동네 사람들의 야욕에서 중원을 구하는 전왕이 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맞나?)

전왕전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역시나 주인공의 개간지작살나는 초울트라 킹왕짱포스(?)가 아니련지 싶습니다. 단사유 그분이 나타나서 몇번 좀 어루만져(?) 주는 부분이 어찌나 통쾌하게 묘사하시던지 그때 무협을 처음접한 저에게 무협의 세계관에 불을 짚힌 소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무겁긴 하지만 마음에 드는 세계관이기도 하구. 하지만 아쉬운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첫번째로 긴편의 책... 12권 완결이라는 꽤 길다고 느낄수 있는 책의 분량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적당히 조금 줄였으면 9권? 10권? 에서 끝날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두번째, 여자 히로인들의 매력이라고 해야하나... 개성이라고 해야하나.. 뭔가가 2%부족하고 제 느낌(?)이 말해주더군요 그... 칼쓰는 여자랑 상인여자(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이거 밖에 기억이 안나는 걸봐서는 그다지.... 작품에 관련에 큰 비중을 둔것이 없다고 판단됬다봅니다.. 제 뇌가... 뭐, 이런 아쉬움을 접어둘 만큼 전왕전기의 서브미션기가 통쾌하리만큼 좋았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세번째 일대검호, 전왕전기를 읽고나서 조금 있다가 출판된것을 확인한 뒤 바로 1~8권 나온거 전부 겟! 한 소설입니다.

이건 그럭저럭 최근에 읽은 것인지라 기억에 조금 남습니다. 주인공 검소혼의 복수극이라고 할수있는 것이 주 내용인데요 은자 몇푼에 어디 무인도로 팔려나간 검소혼이 백명의 샌드백이 되다가 같이 친구를 다 잃고 혼자 살아남아 자신을 때린 백명을 찾아 나서서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맞나?)

일대검호에서 제가 느낀점은 딱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용무연(최종 보스)의 삐딱스러운 가치관의 의의와 싸울수 밖에 없는 검소혼과 용무연의 대결, 그점이 정말 흥분지수를 높여주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싸우는 장면은 빛이 그냥 펑~ 하고 터지고 몇달뒤.......이렇게 끝내 버렸다는게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아쉬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일대검호에서 느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나 히로인의 개성...  주 히로인이라고 할수있는 그...의사여자..이름도 기억안나고 나온지도 이젠 희미해지고 있는 여성의 개성이란.... 차라리 권후 적수연(맞나?)의 개성이 오히려 더 뚜렸하다고 느꼈습니다. 나오는 과거와의 상관과도 잘 맞고.... 그외에는 역시나 카타뭐시기.. 스러운 주인공의 가공할만한 포스가 다 가려주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십전제.... 흑.. 제가 살고있는 아주 작은 마을에 있던 책방 3개중 2개가 거의 동시에 파멸(?)해버렸습니다. 그 파멸된 곳에 십전제가 있었다는... 사기위해 용돈 탈탈 털어서 가봤지만 이미 팔리고 없던지라 읽은 양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완결되면 그때 질러볼 생각...

제가 읽은 내용의 십전제는 이러 하더라구요. 쌈잘하는 형아가 찌질이 울보 동생 괴롭히는 애들 혼내주려는거.. 딱 이거 하나밖에 안떠오내요... 허허허... 하지만 예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은 천우진의 포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용무연의 가치관을 가진것 같은 악인의 형세를 갖춘 천우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쓰는 감상란인지라 할말이 더 있었으나 그것을 충족시킬만한 필력을 갖추지 못한 저라서 이정도로 끝내보이겠습니다.

혹여나... 눈버리신분은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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