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퍼스트맨
출판사 :
퍼스트맨을 읽어보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왠지 내용이 조금 비슷한 작품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사자의 서. 알고보니 같은 작가군요. 사자의 서를 재미있게 본지라 거부감 없이 술술 책이 읽어졌습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소설이더군요. 게임을 하다가 그 능력을 그대로 가진채 판타지에 떨어져서 여신의 시킨일들을 해나가는 내용이 주 스토리지만 나름대로 반전도 있더군요.
퍼스트맨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나저나'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나저나'라는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잘 안쓰이는 단어이지요. 주로 말을 돌리거나 할때 쓰이는 말입니다. 이것을 보고 저는 '작가님의 말 습관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가의 다른잡품은 삼자대면에서도 '그나저나'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 있더군요. 두 작품을 읽고 작가님의 글의 특성을 알아버렸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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