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운
작품명 : 무명
출판사 : 마루
호중지천, 일로정진의 작가 남운님의 신작입니다.
원래 살수업계를 주름잡는 조직이었던 살막은
원 황실에서 밀어주는 적월사라는 단체에게 풍비박산이 나
15년간 잠수를 타게 됩니다.
그 적월사라는 단체엔 십이월이라는 12명의 살수가 존재하는데
이 12명의 살수를 막을자가 없어 살막은 물론이고,
강호무림의 내로라하는 방파들도 개털렸더랍니다.
15년간 칼을 갈면서 살막은 일천명을 모아 그중에 살아남는
10명으로 "십혼살"이라는 이름을 물려받아 "십이월"을 꺾을
10명의 살수를 키워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주인공이 바로 그 일천명중의 "이십삼호" 입니다.
여기까진 그냥 배경이고, 스토리는 까발린 게 하나도없으니
미리니름은 아닐 듯 싶습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직접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백 수천명의 수련생을 모아서 훈련시키고
서로 싸우게 해서 살아남는, 이런 스토리는 많았습니다만
작가님께서 필력은 물론이고 워낙 이야기를 잘 풀어놓으셔서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