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madscientist
작품명 : 차원대전
출판사 : 없음
밑에 더 세틀러 추천하신분께서 차원대전보고 뭐라고 하셨는데
차원 대전하고 더 세틀러는 영역이 틀립니다;;
차원대전은 판타지 vs 밀리터리라는 공식을 따라가고 있는데
그중 밀리터리 대표가 대충 설명하자면 사이비 종교 집단입니다.
이계에서 잊혀진 신의 힘을 얻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서 자신의
힘으로 추종집단을 만들고 자신을 쫓겨나게한 이계로 다시 침공
하는 것이 설정이죠. 그래서 엘프든 뭐든 거의 대부분이 적입니다.
목적이 판타지 세계를 모조리 뒤엎어 버리는 것인데 엘프 노예 만
드는거 따위 알게 뭡니까?
광신도 집단에 정치선전에 화학무기 핵무기 쓰는데 거리낌도 없고
아군아니면 쓸어버리는... 말그대로 진짜 판타지 세력쪽으로 보면
악마들이죠;
이에 밀리터리에 저항하는 판타지 세력의 주축은 한 왕국인데 그
왕국의 특징이 다른 나라들과 틀리기 여러 종족들을 시민으로
끌어들인 상태고 또 공공의 적으로 밀리터리 세력이 있기에 그
종족들이 뭉쳐진 집단입니다. 그 중에서 엘프들은 밀리터리 세력
에서 가장 골치아프게 생각하는 적들이죠. 이미 인권따위는 버려진
상태인겁니다; 세틀러는 그 별에 정착하면서 살아야하는 입장이지
만 밀리터리쪽은 차원문이 하나 열려 있어서 본 차원에서 계속 병력을 투입가능합니다; 본 세계도 아니니 애정도 없고 거기다 광신
도 집단에 목적은 침략... 이런데 엘프 노예로 만들었다고 뭐라
하시면;;
그리고 글을 쓰시는 분이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으신지 전쟁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요 필력도 요즘 나오는 양산형보다 훨씬 나으신 편이십니다.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 한부분을 발췌하겠습니다.
위클리 준장은 다시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그 순간, 부관은 소녀를 놓아주곤 그녀 앞에 lcd 모니터를 갖다 놓았다. 그 모니터의 화면에는 좀 전에 소녀와 감격적인 상봉을 나눴던 모녀가 있었다. 그리고 그 모녀의 옆에는 삼지창을 든 core군 병사가 서있었다. 그 삼지창의 용도는 명백했다.
"거부하지 마라. 속이지도 마. 미들랜드의 불량배들에게 살해 당한 엘프가 둘... 태아까지 셋 늘어봤자, 모두에게 좋을 것은 하나도 없으니. 특히 알 지으브 대원들과 내 부하들이 화를 낼 거야. 이러려고 그 삽질을 했냐고."
"이러고도... 당신들이 인민의 해방군인가요?"
소녀는 공포에 질려 위클리 준장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위클리 준장은 특유의 무표정과 반쯤 감진 눈을 그래도 유지했다. 일말의 미동도 없이.
"넌 빼고."
ps. 약간 게시판과 거리가 있는 게시물이라 생각하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정담란에다가 옮기던지 할께요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