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십전제 3권을 읽고..(누설있음)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
08.02.09 16:06
조회
2,107

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십전제 3권

출판사 : 뿔미디어

암왕은 누구일까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감상들을 읽어보면 암왕에 대해서 얘기가 되더군요..

그런중 3권을 두번째로 읽는 중에 보이던데요.. 암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52p 때문에 수백년간이나 대를 이어 온 고서점이 ...

- 구주천가는 7백여년전에 생겼죠.

52p 단 한 명의 손님이라도 이곳을 찾는다면, 제가 지켜야 할 명분이 있거든요.

- 온유하의 말이죠.. 그 한 명의 손님이 대공자이죠.. 그래서 먼가 중의법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12p 소용없어. 아무래도 그들은 독립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는 말이 되지 않아.

- 종제영의 말이죠.. 서점의 주인인 온유하.. 서점뿐만이 아니겠죠.. ㅋ.. 독립적인 자금운용..

..

뭐 여러가지로 작가님은 온유하를 영왕으로 보이게끔 글을 쓰고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다분히 있습니다.. ..

서점에서의 만남 이후의 글을 보면.. 천가내부가 아니라 외부의 사람이란 느낌도 주니까요..

..

문피아에서 십전제 연제작을 보고 필력이 상당하다는 느낌에 전작인 일대검호를 보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던데요..

이야기 흐름도 그렇고 여러 장치들도 쓰지않고 내버려두고.. 나름대로 언제쓰일까 기대하고본 독자로서.. 약간 허탈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데 일대검호밖에 못보았습니다.. 다른 전작들은 대여점에선 보기 힘들것 같더군요..

..

흠.. 논객이야기는.. 나름대로 일리가 있어서..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소설 자체가 작가의 생각을 표현하는 거울이니까요. 그렇게 직접적으로 표현해서 좀 그런 분도 계시겠지만요..

흠 .. 그래도 비평을 쓴다면 쓴소리를 쓸 수도 있는데.. 뭐가 좋다.. 뭐가 대단하다고 쓸 수도 있지만.. 뭐는 좀 그렇다... 뭐는 이렇게 하는게 낫지 않느냐.. 등등.. 칭찬에 대해선 뭐라 할 수 없지만.. 비판??에 대해서는 작가에 대해서 뭘해라라고 '멋대로 떠드는 부류'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독자가 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겠군요.. 뭐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

꼬릿글. 올리고나서 다시한번 제가 쓴 글을 읽어보니.. 온유하에 관련해서 억측인 것 같군요.. 뭐 재미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Comment ' 6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8.02.09 16:16
    No. 1

    십전제 이전 작품과 십전제는 좀 다르지요.
    나중에 어떻게 될런지는 알 수 없지만...

    고서점에서의 비평운운은 에러라고 봅니다.
    전 작품을 감상하고 싶어서 대여하는 거지,
    일부러 돈내고 작가 개인의 사설을 읽고싶진 않거든요.

    게다가 내용이 참 -_-
    작가에게 별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실망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작품은 재밌게 읽는 중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8.02.09 17:37
    No. 2

    고서점 논객 이야기, 웃기긴 하더군요.
    마치 꼬투리는 잡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
    둘러서 욕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련임
    작성일
    08.02.09 18:27
    No. 3

    고서점에서 비평이야기 부분은 캐릭터가 이야기했다는 생각이 안들고 작가가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비평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작품이 아니라 작가 개인에 대해서 불쾌감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야승
    작성일
    08.02.09 20:29
    No. 4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영왕은 아무레도 온유하 이 여자 아니면
    대공자를 어릴때부터 모셨다는 늙은종이 영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각님 작품 몇작품뿐이 못봤지만
    화끈한 맛이 있습니다 일대검호는 안 읽어봐서 잘모르겠지만
    전왕전기라든지 명왕전기는 재미있습니다.
    좀 비슷하지만 그리고 이번 십전제는 대박인듯 진짜 무지 재미있어요
    4권이 2월달에 나온다고 하든데 기대 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8.02.09 20:45
    No. 5

    물론 글 가운데에 작가가 직접적으로 개입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사설로 넣은건 잘못된 행동이라고 봅니다만..

    내용면에서는 공감갔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크리스티
    작성일
    08.02.11 23:55
    No. 6

    저도 고서점 이야기 보고 코웃음이 나더군요. 작가 참 웃긴다는 생각했음. 재밌게 보다가 확 깨는 느낌

    전 이 작가 전작인 명왕전기와 전왕전기 보고 별로였다고 생각했기에 십전제도 그냥 안 보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고 나서 의외로 괜찮았던지라 나중에 일대검호도 찾아보았는데... 그건 뭐 6권인가 보고 접었음 더 빨리 접을려고도 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그래도 십전제는 마음에 들었으니 빨리 나오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548 판타지 제논 프라이어 4권을 읽고(미리니름 약간??) +2 Lv.13 얼음꽃 08.02.11 1,347 1
16547 판타지 카디스 4권이야말로 절정이군요 +11 Lv.19 [탈퇴계정] 08.02.11 2,830 3
16546 판타지 저에겐 드래곤라자는 아닌 것 같군요. +42 Lv.1 RAZ 08.02.11 3,674 9
16545 무협 뭔가 낚인듯한 느낌. 노는칼 +8 Lv.1 nacukami 08.02.11 3,551 0
16544 무협 천애고검기 -양우생과 백상의 후예를 보는... +4 Lv.15 LongRoad 08.02.10 2,225 0
16543 판타지 뒷북이지만 흡혈왕 바하문트 +7 Lv.1 평천하 08.02.10 2,059 1
16542 무협 이길조 - 숭인문. 정규연재란의 또 하나의 ... +24 Lv.11 KoCaPan 08.02.10 2,635 0
16541 무협 [비뢰도 24권] - 비뢰도는 계속되겠지(누설... +20 Lv.74 새누 08.02.10 4,342 0
16540 기타장르 [마검사 15권] - 천우는 강하다(누설) +5 Lv.74 새누 08.02.10 2,771 1
» 무협 십전제 3권을 읽고..(누설있음) +6 Lv.72 천극V 08.02.09 2,108 0
16538 무협 비뢰도 24 +9 Lv.60 코끼리손 08.02.09 2,076 3
16537 무협 진가도 1-3권을 읽고 +7 Lv.73 닥터콩 08.02.09 2,701 0
16536 판타지 카디스 1~4권을 읽으면서 +8 Lv.6 인형법사 08.02.09 2,571 5
16535 판타지 폭풍의 넬을 읽고 +1 Lv.1 연녹천 08.02.09 928 1
16534 기타장르 0시0분0초 +1 진아眞牙 08.02.09 1,096 3
16533 판타지 [With Wish] 현실, 그보다 사실적인 그 곳. +2 Lv.1 방랑하는자 08.02.08 1,064 0
16532 판타지 차원대전 +16 Lv.45 순백의사신 08.02.08 4,574 0
16531 무협 정규란, 숭인문 +14 Lv.14 박현(朴晛) 08.02.07 3,275 11
16530 무협 광풍가도 4권 Lv.38 박세팅 08.02.07 2,120 0
16529 로맨스 더 세틀러를 추천합니다. +11 Lv.68 로얄밀크티 08.02.06 3,855 1
16528 판타지 다이너마이트 감상... Lv.7 태봉이다 08.02.06 1,323 0
16527 무협 김운영님의 <칠대천마> 완결을 읽고. +11 Personacon 검우(劒友) 08.02.06 4,266 4
16526 판타지 †얼음나무숲†을 읽고 Lv.1 영황위도 08.02.06 1,053 1
16525 무협 월가검무 2권을 읽고. +3 Lv.86 GB11 08.02.05 1,948 0
16524 무협 무명 1권을 읽고. +1 Lv.86 GB11 08.02.05 1,423 0
16523 판타지 인간의 신화 +1 Personacon 명마 08.02.05 1,109 0
16522 무협 일척도건곤을 읽고...... Personacon 명마 08.02.05 1,574 3
16521 무협 검명무명 전권을 읽고 +5 Personacon 명마 08.02.05 3,162 0
16520 무협 진가도 3권을 읽고(미리니름 있음) +8 Personacon 명마 08.02.05 1,962 1
16519 판타지 일곱번째 기사 완결까지 읽고(네타) +8 무패존 08.02.05 2,27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